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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산행기

안산-인왕산(2020.03.29)

안산-인왕산 산행

1. 일 시 : 2020. 03. 29(일), 날씨 : 맑음

2. 산행코스 : 연대정문 - 메타쉐콰이어길 - 무악정 - 봉수대 - 무악재하늘다리 - 인왕산 정상 - 윤동주기념관

3. 걸은거리 : 7.86km

4. 머문시간 : 3시간 35분

5. 산행동행 : 2명

6. 후      기 : 인왕산의 개나리가 아름다운 것을 작년에서야 겨우 알게되어서 올해 시기를 노려보다가 다녀왔다.

                  요즘 코로나19 때문에 밀폐된 공간을 꺼리게 되다보니 안산이며, 인왕산에 많은 사람들이 몰렸고,

                  특히나 젊은 연인들의 모습도 많이 볼 수 있었다. 인왕산 정상부 바로 아래에서는 줄을 서야 하는 경우도

                  발생했다.  좋은 날씨 속에 아름다운 인왕산의 개나리 풍경을 만끽한 날이었다.

                  윤동주 기념관으로 하산해서 유명한 치킨집인 계열사에 들러서 치맥하는데 역시나 사람들이 많았다.

                  간단히 치맥하고 경복궁으로 걸어 내려오면서 통인시장도 구경하고, 서촌의 아름다운 벚꽃길도

                  구경해서 알찬 하루를 마무리 할 수 있었다.

 

안산-인왕산 걸은 흔적
안산의 소나무군락은 언제 보아도 아름다운 장면이다.
앵두꽃(?)
메타쉐콰이어 길.......아직 잎사귀가 나지 않았다.
넓은 광장에서 간식을 먹으며 잠시 쉬어가는데 청솔모가 사람들이 먹다버린 사과를 들고 열심히 갉아 먹고 있다.
봉수대에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잠시 주변 구경을 하고 바로 인왕산으로 향한다.
해골바위......바위에 구멍만 보이면 이름이 무조건 해골바위가 되는 듯 싶다.
인왕산 개나리 군락지의 위엄
안산 정상인 봉수대도 한번 올려다 봐준다.
조금 더 아래로 내려와서 올려다 본 안산 정상부의 근육질 넘치는 모습
개나리의 화려한 노랑색에 비할 바는 아니어도 절정인 산수유의 노랑도 이쁘다.
안산의 개나리 군락지에서 인증샷을 남겨본다.
무악재 구름다리를 건너와서 바라 본 안산의 풍경
이제 인왕산에 진입한다.
우선 인왕정에 들러서 개나리를 구경하기로 한다.
개나리 군락지의 밀집도가 상당히 높다....이 정도면 응봉산이 부럽지 않을 듯 싶다.
벚꽃나무도 상당히 많았는데 서서히 피어나기 시작해서 며칠 후면 절정일 것 같다.
인왕정에서 내려와서 산수유가 있는 계단으로 향한다.
산수유 나무가 이 계단을 따라 쭉~~심어져 있어서 구경하기 좋다.
시기를 잘 맞춰온 것 같다......개나리 상태가 최상이다.
바위 위에 자리잡은 진달래가 완전 포토존이어서 다른 사람들이 사진 담는 걸 조금 기다렸다가 담아본다.
인왕산 중턱쯤 도착해서 뒤돌아 바라 본 풍경
앞서서 두 분은 걸으시고 나는 경치 구경에 빠져서 천천히 뒤를 따른다.
직장과 가까운 곳이라서 매년 찾을 것 같다.
모자바위라는데 나폴레옹이 썼었던 모자가 연상이 된다.
왼쪽의 인왕산 정상과 오른쪽의 북악산 정상의 모습이 보인다.
인왕산 뒤로 북한산이 병풍을 친 듯 포근히 감싸안는 형국인 것 같다.
인왕산 정상에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바로 패스하고 하산한다.
인왕산 기차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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