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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산행기

천마산 산행(2020.03.08)

수진사로 내려갈 때 뒤돌아 본 천마산 조망대

 

천마산 산행

1. 일 시 : 2020.03.08(일), 날씨 : 맑음

2. 걸은코스 : 수진사입구 - 헬기장 - 천마산 정상 - 돌핀샘 - 팔현계곡 - 

3. 걸은거리 : 10.96km

4. 머문시간 : 6시간 35분

5. 산행후기 : 천마산의 너도바람꽃과 여러 야생화를 볼 겸 해서 산행에 나선다.

                 오늘의 주안점은 야생화 보다 산행이 우선이라서 정상을 찍은 후 팔현계곡으로 내려서기로 한다.

                 오랜만의 산행이라서 호흡이 딸려서 가파른 오르막을 몇번이나 쉬면서 겨우 정상에 도착한다.

                 정상은 정상석 인증하는 많은 사람들로 인산인해라서 돌핀샘으로 내려서는데 낙엽 밑에 빙판이 숨어

                 있어서 이쪽으로 하산하는데 매우 조심해야 할 것 같았다.

                 팔현계곡은 늦은 시간까지 햇살이 들어서 야생화 담기에 괜찮았다.

 

 

천마산 걸은 궤적
이 곳에 군립공원을 알리는 대문이 설치되어 있었는데 없어졌다.
계곡으로 가는 길에 새로이 나무 데크가 설치되어 있다. 1년 사이에 생긴 변화다.
산림욕장을 천천히 오르며 호흡을 가다듬어 본다.
호흡이 너무 달려서 벤치에 앉아 쉬며 주변 풍경을 즐긴다.
가파른 오르막을 다시 오른 후 숨을 돌리기 위해 또 쉬어간다.
몇번이나 쉬었는지 모르겠지만 천천히 오르기로 한다.
짧지만 빡센 구간
천마산의 유일한 암릉구간이랄 수 있는 곳
저기가 조망 명당자리인데 방을 빼실 생각을 하지 않아서 그냥 패스하기로 한다.
임꺽정 바위
호평동의 거대한 아파트 단지
오남저수지도 조망이 된다.
천마산 스키장의 슬로프에는 아직도 눈이 남아 있다.
이제 정상이 바로 눈 앞이다.
천마산은 정상 부근에 멋진 명품 소나무를 지니고 있는 산이다.
멋진 소나무가 자태를 뽐내고 있는 듯 싶다.
이 바위만 오르면 바로 정상이다.
천마산 정상에는 꽤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었다.
정상석 인증을 사람들이 많아서 패스하고 바로 멸도봉 방향으로 길을 잡는다.
이 곳이 응달쪽이어서 이 맘때면 얼음이나 눈이 있는 곳이어서 살짝 위험한데 이렇게 계단을 놓아주어서 편하게 내림을 할 수 있었다.
돌핀샘으로 오는 길에는 낙엽 밑에 얼음들이 숨어 있어서 아예 아이젠을 차고 내려왔다.
계곡에서 복수초와 너도바람꽃, 꿩의바람꽃들과 씨름하다 보니 시간이 빨리도 지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