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에 도착해서 숙소에 짐을 풀고 나니 어느덧 해가 질 무렵이다.
그래서 서피랑에서 일몰을 보기로 하고 숙소에 나선다.
하지만 벌써 해는 지고 없었지만 그냥 서피랑의 정자까지 가보기로 한다.
통영하면 떠오르는 첫번째 인물이 박경리 작가일 것 같다.
때 마침 저녁 운동 나오신 분도 한분 계셨다.
아마 달아공원 같은 바다로 일몰이 지는 곳이면
지금도 해지는 모습을 볼 수 있었을텐데 산 위로 해가 져서 일몰이 빨리 끝나서 아쉬웠다.
수리를 마친 세병관의 웅장한 모습도 조망해 본다.
서피랑을 지키는 수문장인 거대한 나무...팽나무(?)던가?
이제 저녁을 먹으러 강구안까지 걸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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