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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행/통영

통영 가족여행 - 1일차(2014.06.05)

통영 가족여행 1일차

1. 전 체  기 간 : 2014.06.05 - 06.07(2박 3일)

2. 첫째날 일정 : 미륵산케이블카 - 전혁림 미술관 - 썬&화이트비치펜션

3. 교    통   편 : 서울고속버스터미널(08:40) - 통영종합터미널(택시) - 서호시장(미주식당 점심)

 

통영에 도착해서 제일 먼저 한 것은 점심식사로 예전에 집사람과 한번 갔었던 적이 있었던 미주뚝배기에 들렀다.

올 봄에 갔었다가 공사중으로 헛탕을 쳤었기에 이번에 다시 들렀다.

예전에는 1층이었으나 이제는 2층에서 공간을 넓혀서 영업을 하고 있었다. 

 

2시 전에 갔었는데 그 때까지도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었다.

10여분쯤 기다리다가 들어갈 수 있었는데 오늘 준비한 식재료가 다 떨어졌다고 3인분만 주문하라고 한다.

내 원참......

 

쓴 맛이 예전보다 더 강해진 듯 하다.

둘쨋날 항남뚝배기에서도 먹었는데 아이들도 그 집이 더 입에 맞는다고 한다.

그 집은 애호박이 들어가서 미주뚝배기보다 덜 쓰고 약간 달달한 맛이 난다.

우리가 들어오고 나서도 계속 줄이 서 있다가 어느 순간 줄이 보이지 않더니, 음식을 먹고 나오니 계단에 이렇게 써져 있었다.

 

 

점심식사를 마친 후 택시를 타고 미륵산케이블카를 타러 왔다.

꽤 기다릴 것 같았는데 표를 사서 바로 케이블카를 탈 수 있었다.

 

케이블카 안에서 바라보는 한려해상국립공원

 

행운의 동전 넣기 시도해 보고..

 

케이블카에서 내려 미륵산 정상으로 오르면서 사방을 내려다본다.

 

오늘은 햇살이 강하지 않고 바람도 살랑살랑 불어와서 걷기에 딱 알맞은 날씨였다.

 

아마도 삼덕항일 것 같은데....

 

조망대에서 바라 본 한려해상국립공원

 

통영항 시가지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 320m만 더 걸으면 미륵산 정상이다.

정상에 오르기 참 쉽다.

 

저 바위  오르고 싶은데 오늘은 가족이 있기에 패스한다.

 

용화사

 

미륵산 정상은 여전히 북적거리고..

 

다랑이논이 있는 야소골

 

현금산으로 가는 능선

 

정상에서 내려와 간식으로 참외를 먹으며 잠시 쉬어간다.

 

 

 

 

케이블카를 타고 내려와서 주민등록등본을 미쳐 챙기지 못해서 근처의 동사무소에 들러 주민등록등본 한통을 떼고, 전혁림 미술관에 들러 잠시 구경해본다.

세월호 사고 이후 배를 타려면 신분증이 없는 아이들을 위해서 주민등록등본이 반드시 필요하다.

 

우선 독특한 건물 외관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미술관에서 작품들을 잠시 구경해보고....전혁림은 스승없이 미술을 공부했다고 한다.

 

 

 

 

2층과 3층도 작품이 전시되어 있다.

 

 

건물 외관을 타일로 만들어서 하나의 작품이 되게 만든 듯 싶다.

 

 

 

 

 

숙소를 이틀전에 부랴부랴 예약했기에 5일 하루만 묵을 수 있었다.

통영의 거의 모든 펜션들이 6일부터는 진즉에 예약이 되어 있었다.

그래서 하루는 펜션에서, 하루는 모텔에서 묵었는데 가격대비 모텔이 시설이 더 좋았다.

어쨋든 숙소에서 제일 먼저 한 것은 저녁식사로 바베큐 파티였다.

 

숙소 전경

 

멀리서 바라본 펜션 단지의 야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