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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산행기

안산 및 안산자락길(2019.10.03)


개천절날 이사가 있어서 잠시 들러서 얼굴만 비추고 안산으로 향한다.

안산으로 가늘 길에 하늘을 보니 태풍의 영향으로 많은 구름이 있었고,

가끔씩 파란하늘이 구름사이로 보였다.



음대와 청송대를 거쳐 소나무가 우거진 곳에 도착했는데

더운 날씨로 인해 얼굴에 땀방울이 맺히기 시작한다.



얼마정도 오르다가 콘크리트길을 버리고 무악정으로 바로 오르는 산길을 택한다.



무악정이 보인다.

안산에 반쯤 올라왔다는 표시다.



이제는 오름길을 계속 치고 올라야 정상에 도착할 수 있다.

이 구간에서 제법 땀을 흘렸다.



햇살은 따갑지만 그늘은 시원한 날씨다.



나무 사이로 하늘이 보이니 이제 정상 도착직전이다.



정상의 헬기장과 봉수대가 보인다.



휴일을 맞이하여 산행한 사람들이 많았다.



63빌딩도 보이고, 병원 건물도 잘 보인다.

오늘 날씨가 맑은 편은 아니지만 대기가 깨끗해서 인지 멀리까지 선명하게 보인다.



남산도 바로 코앞에 있는 것처럼 잘 보인다.



봉수대에서 주변 조망을 즐기시는 산객들



왼쪽에는 인왕산 자락이 보이고,

그 뒤로는 북한산 자락이 선명하게 보인다.



주변 조망을 조금 즐기다가 하산한다.



이 곳에서 안산자락길로 진입한다.



자락길을 따라서 꽤나 많은 꽃무릇을 식재해 놓았다.

2주전쯤 왔더라면 볼만 한 구경거리였을 것 같다.

조금 더 시간이 흘러서 꽃무릇이 번지면 안산의 명물이 될 것 같다.



많은 사람들이 운동 하는 곳



오늘 햇살이 따가워서 그늘을 찾게 되고,

나무밑으로 자연스럽게 찾아들게 된다.



봉수대에서 바로 내려오면 이 곳에서 만나게 된다.



자락길 곳곳에는 이처럼 운동할 수 있는 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서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안성맞춤인 장소다.



능안정에 앉아 과일을 먹으며 주변 풍경을 잠시 구경해본다.



이 곳 자락길에는 팥배나무 열매가 지천이다.



왼쪽의 안산과 오른쪽의 인왕산이 한 눈에 들어온다.



넓직한 곳에 또 운동시설이 구비되어 있다.



돼지감자꽃



앞쪽의 인왕산과 뒷쪽의 북한산이 한폭의 그림 같이 펼쳐져 있다.



안산에 오를 때 보다는 햇살이 조금 누그러졌다.



자락길에서 벗어나서 메타쉐콰이어길로 잠입해서 잠시 쉬어가는데

모기가 얼마나 극성인지 결국 얼마 못 쉬다가 하산해야 했다.



머리 들어 하늘을 잠시 구경해본다.



하산하다 보니 열심히 기합을 넣으면서 배드민턴 하시는 분들이 보인다.



저물어 가는 햇살을 보니 오늘 저녁 노을이 이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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