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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킹/TMB

이탈리아 쿠르마유르 마을 구경(2018.07.11)

 

우리가 묵었던 쿠르마유르 마을의 호텔 본관

뚜르 드 몽블랑 트레킹시 묵었던 숙소중 가장 럭셔리하고 깔끔했던 호텔이었다.

 

 

여기가 위 호텔의 신관으로 우리 숙소로 이용되었다.

 

 

이탈리아에 왔으니 저녁 식사는 피자와 파스타로 하기로 하고

저녁 식사 장소로 가면서 마을 구경을 잠시 하게되었다.

 

 

이 마을 구경중 가장 인상적인 장면이 바로 이 장면이다.

기아차 그룹 회장이 이 마을에 왔다가 그 아름다움에 홀빨 반해서

재정적인 후원자가 되기로 하고 그 이유로 기아차 광고판이 세워진 모양이다.

하지만 막상 이 동네에서 기아자동차는 구경하기 힘들었다.

 


왼쪽이 버스터미널이라고 한다.

 

 


가운데 뾰족한 바위는 당뒤지앙(4,13m)이라고 하는 봉우리로

거인의 치아라는 의미를 가졌다고 한다.



호텔 라운지에 예쁜 장식품들이 많이 보였다.



가게에 예쁘게 진열된 상품들이 사고 싶은 마음이 들게 한다.



중심가가 불과 100여미터에 불과한 작은 소도시지만 깔끔하고 부티나게 생긴 동네다.




창가에는 어김없이 꽃이 핀 화분이 놓여있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중심가에서 살짝 비켜서면 어떤 모습이 있을지 궁금해서 

이 터널을 지나갔는데 특별한 풍경이 펼쳐지지는 않았다.



여기에에도 제법 많은 등산용품 샵이 있었다.

파타고니아 매장 부근에서 새로 아쿠 등산화를 구입할 수 있었다.



깔끔한 디스플레이



기아가 재정적으로 후원하면서 이 곳을 주무대로 삼은 모양이다.

의자와 파라솔에 기아자동차 마크가 새겨져 있다.



뚜르 드 몽블랑 지도를 구입하고 싶어서 서점을 찾으려고 했는데

이 곳이 비싸다고 해서 다음날 샤모니에서 서점에 들르기로 했다.



이 성당 뒷편으로 TMB로 이어지는 길이 있다.

그래서 TMB를 걷는 사람은 필히 이 성당 앞을 지나가게 된다.



 

조깅을 하는 한 무리의 사람들이 소란스럽게 스쳐간다.

 

 


알프스를 끼고 있는 산악 도시답게 등산복을 비롯한 아웃도어 용품점이 꽤 많았다.

 

 

???????????????????

피자와 파스타를 먹으러 이 마을에서 유명한 곳에 가서 두가지 놀란 일이 있었다.

첫번째는 여자 손님이나 남자 손님 모두 피자 한판씩을 앞에 두고 먹고 있어서 깜짝 놀랐다.

            이탈리아 사람들이 대식가라는 거는 알고 있었는데 역시나 대단했다.

두번째로 놀란 것은 피자의 짠맛이었다.

            유럽에서는 소금이 귀해서 귀한 손님이 오면 일부러 음식을 짜게 했다는 이야기를 가이드로 부터 듣고 수긍이 갔다.

어쨌거나 짠 토핑을 제거하니 먹을만 했다.

볼로냐 파스타는 나름 먹을만 했다.

 


 

이른 아침인데도 불구하고 간혹 손님이 들기 시작하는 카페들도 있었다.

 

 


저녁 나절이면 수 많은 사람들로 북적일 거리가 아침이라서 한산하니 구경하기 좋다.


 


 

앙증맞은 카페의 작은 테이블

여기서 차나 음식을 먹으면 지나가는 사람들로 정신이 없을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