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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킹/TMB

TMB 하일라이트 코스 트레킹-1일차(2018.07.08)

 

 

 

 

뚜르 드 몽블랑 트레킹 1일차

1. 걸은구간 : 플레제르 - 케이블카 승강장 - 플란프란츠(5.5km) - 케이블카 - 브레방(2,525m)

2. 소요시간 : 3시간 40분(점심시간 포함)

 

 

환경도 바뀌고 시차도 아직 적응이 안되어 이리 뒤척, 저리 뒤척이다가 눈을 떠서 창가에 서니

오늘 오후에 갈 브래방 정상에 아침 햇살이 비추기 시작했다. 

 

 

 

숙소 바로 앞이 시내 버스 정류장이다.

플레제르까지는 이동거리가 짧아서 이 곳에서 시내버스를 이용해서 이동하기로 한다. 

 

 

 

플레제르에 도착한 후 저 곳에서 케이블카를 타고 중턱쯤에 설치된 전망대에 오른 후 그 곳에서부터 트레킹을 시작할 예정이다.

 

 

 

우람한 근육질을 자랑하는 봉우리들이 감탄을 자아내게 한다.

 

 

 

케이블카를 타기 전에 몽블랑쪽의 설산을 배경으로 단체사진을 남겨본다.

 

 

 

승강장에 도착해서 반대편의 몽블랑 산군들을 충분히 감상해본다.

 

 

 

바짝 땡겨도 보고....

이 계절에 눈쌓인 산을 백두산 아니면 볼 수 없는 우리나라이기에산이 마냥 신기하기만 하다.

 

 

 

설산 아래 샤모니 마을도 보인다.

 

 

 

몽블랑을 배경삼아 인증사진을 남겨본다.

 

 

 

이제 본격적인 트레킹에 나선다.

뚜르 드 몽블랑이 어떤 풍경과 어떤 느낌을 선사해줄지 사뭇 기대해보면서...

 

 

 

역시나 뚜르 드 몽블랑이라는 말 답게 트레킹 내내 몽블랑 봉우리를 거의 내내 조망해 볼 수 있다.

 

 

 

때로는 돌이 많은 지역도 지나고 아직 녹지 않은 눈을 밟으며 트레킹이 진행된다.

 

 

 

 

 

 

 

뒤돌아 보니 출발한 지점이 저 멀리 보인다.

얼마 걷지 않았음에도 멀찍이 보이니 많이 걸어온 듯 기분이 좋아진다.

 

 

 

패러글라이더가 연신 떠오른다.

우리 일행중에도 저 모습을 보고 시간이 나면 패러글라이딩에 도전하고 싶은 사람들이 생겨났다.

 

 

 

첫째날 풍경 좋은 비교적 걷기 좋은 길을 걷는데

짧은 거리라서 여유로운 발걸음이 계속 이어진다.

오늘은 뚜르 드 몽블랑 트레킹 워밍업이라서 그런 듯 하다.

 

 

 

설산을 마주보며 이렇게 걸을 수 있음에 행복하다.

 

 

 

이번 트레킹에서는 언제 또 올지 모르니 웬만하면 인증사진 담을 때 나도 따라서 담았다.

마침 사진을 잘 담으시는 분이 계셔서 그 분께 계속 부탁을 드렸다.

 

 

 

저 멀리 활짝 펼쳐진 풍경속에 우리가 갈 길은 뚜렷하게 보인다.

어느 때는 멀리 있는 곳도 어느덧 걷다보면 금방 도착하는 경우도 있고,

그닥 멀리 보이는 곳이 아닌데도 한참이나 걸어야 하는 경우도 있었다.

 

 

 

이제 트레킹을 마치고 이 곳에서 케이블카를 타고 브레방 정상으로 간다.

 

 

 

 

 

브레방 정상의 승강장에 도착하니 맑고 커다란 호수가 보인다.

저기까지 다녀오려면 1시간 정도 소요되는데 자유시간이 1시간이 주어져서 갈까 말까 고민하다가 이내 포기했다.

 

 

 

브레방 정상으로 올라가 보기로 한다.

 

 

 

브레방(2,525m) 정상에서 다시 인증샷을.....

 

 

 

브레방 정상에서 조망해 보는 몽블랑

 

 

 

정상에서 내려와서 목이 말라 저 카페에서 콜라 한캔 한다.

대략 3유로쯤 받았던 것 같다.

 

 

 

할 일도 없고 심심하기도 해서 쭉~~땡겨서 몽블랑을 담아보기도 한다.

 

 

 

몽블랑을 가장 잘 담을 수 있는 포토존

 

 

 

브레방 정상은 저런 모습

 

 

 

곤돌라를 타고 하산하여 숙소까지 가기위해 샤모니 시가지를 통과한다.

 

 

 

숙소에서 짐을 챙겨서 다음날 트레킹을 위해 레 콘타민으로 이동 후 케이블카를 이용해서 다시 산장으로 오른다.

작은 호수가 있는 예쁜 산장에서 저녁식사를 하면서 나중에 합류한 4명을 포함하여 전체 인원이 모였고,

간단한 자기 소개와 뚜르 드 몽블랑에 참석하게된 계기를 이야기하며 맛있는 식사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