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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킹/국내

자드락길 3코스 일부구간(2017.06.06)

악어봉을 구경한 후 자드락길 3코스(얼음골 생태길)을 걷는다.


입구에 오디가 열려있어서 몇개 따서 맛을 보는데 제법 달착지근해서 먹을만 했다.


우리는 시간관계상 제8곡 만당암까지만 걷기로 한다.


이 곳이 갈림길

왼쪽이 정방사 가는길이고 우리는 우측의 길을 따라 오른다.


작은 안내판이라서 잘 안보이기에 지나치기 쉽상이다.


걷기 편하고 좋은 숲길이 이어진다.


길은 평탄하고 그늘이 있는 숲길이어서 한 여름에도 걷기 좋다.

다만, 가뭄으로 인해 계곡에 물이 없는게 아쉬웠다.


얼마 걷자 나타난 돌탑들

무슨 이유로 쌓게 되었는지 모르겠지만 이정표 역할을 하기에는 손색이 없다.


사람이 거주하고 있는 듯 했다.



돌나물꽃인 듯??



느림의 미학이 살아있는 충청도 사투리로 쓴 안내문이 정겹게 느껴진다.


만당암 도착

여기서 올해 처음으로 탁족을 해 본다.


넓은 바위라서 쉬어가기 좋은 장소다.


계곡을 가로지르는 나무 다리가 몇개 놓여 있다.


이제 점심 식사할 장소로 이동하기 위해 출발지점으로 다시 되돌아 간다.


가족끼리, 연인끼리 걸어도 좋을 만한 코스다.

갑자기 자드락길 최고의 코스라는 괴곡성벽길을 걷고 싶은 생각이 든다.


정겨운 통나무 다리


샤스타 데이지?


점심 메뉴는 약초밥

트레킹으로 정신의 힐링을 찾고,

약초밥으로 몸의 힐링을 기약해 본 하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