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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산행기

북한산 단풍구경(2015.10.09)

 

 

북한산 산행

1. 산행일시 : 2015.10.09(금), 날씨 : 맑음

2. 산행코스 : 산성마을 - 부왕사 - 부왕동암문 - 나월봉 - 나한봉 - 715봉 - 대남문 - 대동문 - 산성대피소 - 흥국사계곡 - 산성마을

3. 머문시간 : 약 7시간

4. 산행거리 : 약 10km

5. 산행동행 : 혼자

6. 교  통 편 : 구파발역에서 34번 버스 탑승 - 북한산성 하차

7. 카  메 라 : 소니 RX100

8. 산행후기 : 부서내 산행의 시기와 장소를 확인하기 위한 사전답사차 북한산을 찾았다.

                    북한산에서 가장 이쁘다고 생각하는 부왕사 계곡과 중흥사 계곡을 잇는 코스를 직원들과 같이 걷는 코스로 생각하고 마냥 걸었다.

                    그러나 이 두코스를 잇는 코스는 생각보다 거리가 꽤나 나와서 안될 것 같아서 다시 코스를 생각해봐야겠다.

                    다음주 중흥사 계곡을 찾으면 절반 이상은 단풍이 들어서 보기 좋을 듯 싶다.

 

 

오늘 날씨가 산행하기에는 최고다.

청명해서 멀리까지 조망이 되고, 바람도 선들선들 불어서 땀을 식혀준다.

 

원효봉과 백운대가 바로 조망이 되는 곳에 위치한 무룡사

 

이제는 등산로 주변에도 단풍이 좀 보이기 시작한다.

 

부왕사로 가는 소박한 오솔길은 없어지고 이제는 계곡을 가로질러 큰 길이 생겨났다. 

 

부왕사지에서 바라보는 조망

백운대와 만경대가 정면으로 보인다.

 

부왕사계곡의 단풍은 이제 막 단풍이 들기 시작했다.

 

부왕동암문 도착

 

나월봉으로 가는 길목에서 본 고운 단풍

 

오늘 산행했던 모든 날 중에서 가장 시계가 좋은 날 같다.

백운대가 선명하게 보인다.

 

행궁지로 가는 능선의 바위에도 단풍이 곱게 물들고 있다.

 

오늘 산행중에서 본 가장 완벽한 단풍

 

 

 

 

 

오른쪽의 염초봉과 백운대 그리고 왼쪽의 용출봉과 용혈봉

 

의상봉, 용출봉, 용혈봉 라인이 한 눈에 들어온다.

 

길목 길목에 예쁜 단풍들이 가끔씩 보이기도 한다.

 

문수봉의 아름다운 라인을 한 동안 계속 감상해본다.

 

암릉을 당겨보니 군데 군데 단풍이 아름답게 수놓고 있었다.

 

대남문에 도착해서 다시 산성주능선으로 가기 위해 계단을 오르다 고운 단풍을 만났다.

 

조망이 좋은 곳에서 경치 구경을 하고 있자니

외국인 처자들이 뒤이어 오면서 이 풍경을 보고 뷰티풀을 연발한다.

사진에는 잘 표현이 안되지만 군데 군데 단풍이 들어서 사진보다 실제 풍경이 훨씬 예뻤다.

 

형제봉으로 흘러 내린 능선의 유려한 곡선미

 

저 능선은 또 어느 능선인지 궁금해진다.

혹여 진달래 능선이 아닐런지???

 

어느 분이 열심히 꽃을 담기에 가까이 가서 보니 자주쓴풀이다.

북한산에서 자주쓴풀은 처음 만난다.

사람들이 많이 오가는 돌계단 밑에 있어서 조금은 위험한 곳에 자리잡아 걱정이 되었다.

 

원효봉부터 염초봉을 거쳐 백운대까지의 능선이 한 눈에 들어오고,

그 뒤로 도봉산 오봉이 빼꼼히 머리를 들이밀고 있다.

 

칼바위 능선

 

대동문에 도착.....이 곳부터 산성대피소까지는 내가 좋아하는 착한 산책길의 연속이다.

 

단풍에 푹~~파묻힌 동장

 

지난 주 볼 때 보다 붉은 색 기운이 완연하다.

 

지난 주 왔을 때 보다 훨씬 단풍이 많이 물들어 있었다.

다음주 직원들과 이 곳으로 단풍놀이를 와도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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