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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야생화(제주외)/2014년

2014년 봄꽃2(2014.03.23)

 

일요일 오전 한 통의 문자가 도착한다.

오늘은 밖에 나가지 않으려 했으나 집밖으로 나오라는 강력한 유혹이다.

결국 꽃을 보자는 유혹에 지고 말았다.

만나는 시간이 부족하여 하나도 준비하지 못하고 카메라만 덜렁 메고 나가서

점심은 샷님의 김밥과 레테님의 약식과 과일, 산여인님의 과일로 배를 불리고,

저녁은 솔맨님과 몽몽님이 준비하신 한우로 포식해서 몸무게를 늘려서 뿌듯(?)한 마음으로 귀가한다.

야생화 가득 담은 카메라를 보면서 마음 역시 넉넉하기는 매 한가지이다.

 

야생화를 보러가는 발자국 몇 걸음 걷자니 중의무릇이 눈에 들어온다.

 

또 다른 중의무릇

 

같은 모델 다른 각도의 버전을 담아본다.

 

 

꿩의바람꽃은 지천이고..

 

 

만주바람꽃도 넉넉히 볼 수 있다.

 

개감수는 딱 이 한아이만 만났다.

 

조금 더 가까이 땡겨보고..

 

복수초와 꿩의바람꽃의 동거

 

 

복수초는 그리 많은 편은 아니었다.

 

꿩의바람꽃 두 형제 버전

 

꿩의바람꽃 물 배경버전1

 

꿩의바람꽃 잔치다.

 

 

 

 

 

 

만주바람꽃

 

 

 

미치광이풀

 

만주바람꽃

 

물배경 버전의 현호색

 

꿩의바람꽃 물 배경버전2

 

나무둥지 버전의 꿩의바람꽃

 

철지난 앉은부채의 불염포도 담아본다.

 

유난히 붉은 꿩의바람꽃

 

가장 이뻤던 복수초

 

레테님과 산여인이 오랫동안 씨름한 아이들.

다른 분들은 얼마나 이쁘게 담으셨을까?

모니터에 띄워보니 별로다.

 

 

 

 

얼레지가 이제 막 꽃봉우리가 맺히기 시작했다.

 

청노루귀가 딱 한개체 만났다.

 

처녀치마가 필려면 아직도 2주 이상 기다려야 할 듯 싶다.

 

걷기좋은 산책길

 

괭이눈은 별로 없어서 마음에 들지 않지만 구색을 맞추기 위해 올려본다.

 

 

생강나무

 

현호색

 

둥근털제비꽃

 

 

뒷풀이는 산여인님 댁으로 가서 솔맨님과 몽몽님이 사오신 안동한우로

배를 어느정도 채운 후 한우를 잘게 썰은 후 들기름과 김을 넣고

레테님이 직접 팔을 걷어부치고 마치 철판볶음밥을 만드는 것처럼 정성을 기울이신다.

맛난 한우에다가 적당히 익은 김장김치가 무척이나 잘 어울려서 어느덧 두 공기를 흡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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