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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행/여행

구룡포 근대문화역사거리(2014.01.19)

푸짐한 아침식사 후 이번 여행의 두번째 핵심 여정인 구룡포 근대문화역사거리를 구경하러 나선다.

곳곳의 예쁜 장면을 사진에 담아보고 싶은 욕심이 생기기도 한다.

 

 

인력거의 빨간 색에 시선이 머문다.

 

곳곳에 이런 등불이 있어서 밤에 와도 예쁜 야경이 펼쳐질 것 같다.

 

 

구룡포 공원의 계단

원래 이 난간돌에는 일본인의 이름이 씌여 있으나 그 위에 시멘트를 바르고 반대 방향으로 돌려세운 후

독립운동에 기여했던 분들의 이름을 다시 새겨넣었다고 한다.

 

 

 

근대문화역사관에도 잠시 들르기로 한다.

 

 

 

이 곳에는 그 당시 일본인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게 만들어 놓았다.

 

 

남의 나라에 와서 이 정도로 잘 처먹고 부유하게 살았으니 그 수탈의 아픔은 어느 정도였을까?

 

 

한 눈에 봐도 일본 인형임을 알 수 있는 요란스런 인형

 

건물 뒷편 한곳에 자그만하게 자리잡은 부엌

 

햇살이 곱게 비춰서 남천의 붉은 색감이 더 도드라진다.

 

구룡포공원의 가파른 계단 위에서 구룡포항의 전체적인 모습을 감상해본다.

 

일본인의 공덕비에 시멘트 칠을 해 놓았다.

이 정도는 문화적인 가치가 없으니 그냥 부숴버려도 될 듯한데...

 

 

 

 

 

가장 구석에 자리잡은 대나무숲이 보기가 제일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