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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행/제주

2012년 제주여행 첫째날 - 4.한담해안산책로(2012.10.28)

 

 

9월 15일에 다녀온 한담해안산책로를 이번에 다시 찾았다.

이번에는 지난번과 달리 곽지해수욕장에서부터 거꾸로 애월까지 왕복하기로 했다.

 

바람이 거세게 불어서 모래가 흩날리는 걸 방지하기 위해 모래위에 비닐을 씌어놓은 모습이 이색적이었다.

 

곽금4경 장사포어는 곽지과물해변의 원담과 포구가 있는 진모살에서의 멸치잡이를 뜻한다고 한다.

 

해안가 모래위에도 덮개를 씌어놓았다.

 

곽지해녀의 집

 

곽지과물해변은 세번째 찾았는데 볼 때 마다 조용하고, 관리가 잘되며 깨끗하다는 인상을 반복적으로 받는다.

여름에 해수욕하기에는 최고의 조건을 갖춘 해수욕장이다.

 

햇빛에 반사되는 이 모습이 마치 멸치잡이 할 때 멸치의 비늘이 햇살에 반짝임과 흡사한 모양이다.

 

바람이 거센 날이어서 파도가 꽤 심하게 몰려왔다.

 

 

이 바위의 작품명은 거울이라고 한다.

 

이 바위는 코뿔소 바위

 

멋진 소나무 두 그루를 담아본다.

 

곽금 3경인 치소기암

바위의 형상이 솔개 한마리가 날아가는 모습이라고 한다.

 

으뜸바위....도대체 어째서??라는 생각이 들지만.....ㅎㅎ

 

신선의 명상지라는 푯말이 붙은 곳

 

창문바위도 다시 담아본다.

 

멀리 보이는 애월

 

일요일이라서 그런지 많은 가족들이 나와서 물고기를 잡으며 놀고 있었다.

 

산국

 

아이들의 천진난만한 놀이 모습에 마냥 바라보게 된다.

 

갯바위 낚시대도 없이 주낙으로 하고 있었는데 제법 물고기가 잘 잡히는 것 같았다.

 

지난번에는 볼 수 없었는데 새로 카페로 개조한 것 같다.

 

봄날 카페는 여전히 성업중...

 

멀리서 제대로 장비를 갖추고 낚시하는 부부를 발견..

 

땡겨보면 이런 정다운 모습

 

이제 다시 곽지해변으로 차량회수를 위해 걸어가며 뒤돌아본다.

 

 

곽지해변에 도착하니 때마침 승마훈련을 받는 모습이 보여서 담아본다.

 

연 날리는 父子의 모습이 보기 좋다.

 

지붕위 깡통 로봇들이 앙증맞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