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숙소는 케슬렉스라는 곳인데 골프를 하기위한 사람들이 이용하는 콘도라고 보면 될 것 같다.
화려한 외관은 아니나 내부는 깨끗하고 고급스럽게 인테리어 되어 있다.
숙소 앞에 억새가 보이는데 이제 막 피어나기 시작한다.
저녁식사 전에 행사가 있는데 창밖을 보니 대단한 일몰이 펼쳐져서 화장실 가는 척하고 밖으로 나와서 몇장 담았다.
내가 본 일몰중 가장 최고의 노을이었다.
사진상으로는 잘 표현되지 못했고, 높은 곳을 찾을 수 없어서 노을을 제대로 담지 못했다.
높은 곳에서 봤으면 더욱 좋았을 것 같아서 조금 높은 곳을 찾았지만 결국 찾지못하고
다시 응접실로 들어와서 창 밖을 통해 노을을 구경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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