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대명산 - 71] 미륵산 - 2012.06.17(일)

 

미륵산

1. 산행일시 : 2012.06.16(토), 날씨 : 맑고 무더움

2. 산행코스 : 케이블카 승강장 - 신선대 - 미륵산 - 미래사 - 운영리

3. 산행거리 : 약 4km

4. 머문시간 : 2시간 50분

5. 산행동행 : 옆지기

6. 산행후기 : 막내의 생일을 맞아 큰아빠와 큰엄마가 패밀리 레스토랑에 데려간다고 해서 아이들이 큰집에 간다고 한다. 그래서 옆지기에게 통영과

                    소매물도 여행을 제의하니 순순히 간다고 하여 1박 2일의 스케줄을 짜고 소매물도 가는 배편을 예약한 후 길을 나선다.

                    남부터미널에서 9시에 출발한 버스는 4시간이 좀 지나서 통영시외버스터미널에 내려준다. 우선 미륵산부터 가려고 했는데 날씨가 너무 더워서

                    일단 올라갈 때는 케이블카를 이용하기로 하고 케이블카 승강장으로 가는 141번 버스를 탄다.

                    미륵도로 가는 꼬불꼬불한 길을 얼마간 가다가 케이블카 이용하실 분은 내리라는 안내멘트를 따라 내려서 계단을 뛰어올라서 매표를 하고

                    잠시 기다렸다가 케이블카를 타고 오르는데 고도감이 상당해서 아찔함을 느낀다.

나무계단 맨 위에 매표소가 있어서 나무계단을 뛰어올라서 표를 샀더니 20여분만 기다리면 탈 수 있을 것 같다.

통상 1시간 정도 기다리는데 운이 좋은 날인 것 같다.

 

기다리는 시간을 이용해서 카페에 들어가 햄버거 하나로 점심을 해결한다.

 

케이블카 길이가 장난아니고 고도감 역시 꽤나 느낄 수 있는데 케이블카가 가끔 출렁거려 움찔 움찔한다.

 

케이블카에서 내려 뒤돌아 승강장을 담아본다.

 

처음 만나는 반하...미륵산 정상으로 오르는 길에서 꽤나 많이 볼 수 있었다.

 

기린초...벌써 여름꽃들이 보인다.

 

미륵산 정상부근에서 바라보는 다도해 풍경

 

 

통영 시가지와 바다풍경

 

 

 

케이블카가 오르내리는 장면과 한려수도

 

봉수대와 그 앞의 쉼터

 

 

미륵산 정상석 인증사진

 

미륵산 기슭의 다랭이논

 

현금산쪽으로 가는 길

 

용화사도 잘 조망이 된다.

 

정상에서 이쪽 저쪽을 구경한 후 이제 미륵사를 보러 하산하다.

 

미륵산 특산인 병꽃나무.....이 곳에서만 자생한다고 한다.

 

바람개비처럼 생긴 향기좋은 백화등

 

재미나게 만들어진 이정표

 

산골무꽃

 

꿀풀(하고초)

 

엉겅퀴

 

미래사로 내려가는 걷기좋은 길

 

미래사로 가는 길 중에서 가장 멋진 길

 

 

인동덩굴(?)

 

미래사

 

미래사에서 본 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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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전

 

범종각

 

 

 

돌다리를 지나니 작은 연못이 보이고 그 곳에서는 작고 앙징맞은 어리연이 잔뜩 피어 있었다.

가까이 다가가서 담고 싶었지만 내려갈 수 있는 길이 없어서 멀리서만 지켜보았다.

 

미래사를 나와서 계속 임도를 따라 내려오는데 오고가는 차가 없어서 가볍게 산책하는데 그만인 길이다.

 

예쁜 백화등

 

예쁜 나무들이 잘 가꾸어진 나폴리농원

 

찔레꽃이 길가 여기저기서 보인다.

 

마을을 가로질러 버스승강장을 찾아간다.

 

 

버스를 40여분쯤 기달렸다가 타서 시내로 돌아온다.

슬슬 허기가 지니 저녁식사 장소로 이동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