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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100대 명산 산행

[100대명산 - 67] 금정산 - 2012.03.31(토)

 

 

 

금정산 산행

1. 산행일시 : 2012.03.31(토),  날씨 : 맑음

2. 산행코스 : 동문 - 제3망루 - 제4망루 - 원효봉 - 북문 - 고당봉 - 범어사

3. 산행거리 : 8.2km

4. 머문시간 : 5시간 20분

5. 산행동행 : 레테님, 샷마스타님, 이선수님, 강선수님, 양이레님, 풍경소리님, 들꽃처럼님, 규리

6. 산행후기 : 그동안 간다 간다 하면서도 여차저차해서 가기 어려웠던 부산여행을 블벗님들과 함께했다.  1박 2일로 일정을 잡아 100대 명산중 한 곳인

                    금정산과 부산 갈맷길 트레킹 코스인 이기대길을 걸어보고자 했다.

                    나머지 드림성당, 오랑대, 해동용궁사는 부산여행의 보너스였고.....

                    이번 여행에서 가장 좋았던 것은 맛있는 부산 특유의 음식을 맛본 것이다. 첫째날은 복국으로 유명한 금수복국에 들렀고, 둘째날은 쇠고기국밥,

                    완당, 씨앗호떡을 맛볼 수 있었다.

 

주차장에서 여수에서 출발하신 풍경소리님 가족을 기다리며 주변 풍경을 스케치해본다.

 

이윽고 합류하신 풍경소리님 가족과 함께 동문으로 이동해서 동문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룰루랄라 착한 길을 걷는다.

동문은 꼬불꼬불한 도로를 한참이나 차로 올라올 수 있기에 동문에서 출발한 오르막이 없이 편한 길을 걸을 수 있다.

 

동문의 풍경

 

가는잎그늘사초(?)

 

날씨는 화창하고 좋았지만, 시야는 박무가 끼여서 멀리까지 조망이 어려웠다.

산위에서 이리 큰 도시를 가까이 바라볼 수 있는 산은 많지 않은 듯 싶다.

 

최고의 점심상이 마련되었다.

양이레님이 블벗님들을 위해 준비한 회

 

화창하고 맑은 날씨속에 편한 길을 걸으니 금정산이 마음에 쏙 든다.

 

저 멀리 금정산의 주봉인 고당봉이 보이기 시작한다.

 

금정산은 대부분 육산인데도 가끔씩 이런 암릉이 보여서 심심함을 달래준다.

 

 

 

 

 

 

 

금정산성의 모습도 구경할 수 있었다.

 

 

 

마린시티가 신기루처럼 희미하게 보인다.

 

등 굽은 소나무 한그루..

 

때론 광활하게 보이는 조망을 만날 수 있는 금정산이 더욱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제4 망루였던가?

 

 

걷기 좋은 넓은 길이었는데 의외로 산행하는 사람이 적어서 여유로워서 더욱 좋았다.

 

 

구불구불한 모습을 보여주던 금정산성

 

 

산불감시 초소도 보이고..

 

앞서 가시는 저 세분은 누구?

 

북문...요기서 일부 블벗님들은 바로 범어사로 하산하시고, 나머지 사람들은 돌덩이를 담으러 간다.

 

고당봉을 가기전에 먼저 금샘에 들렀다 가기로 한다.

바위 위에 물이 찬 금샘을 보고서는 월출산 구정봉 생각도 났지만

이 금샘은 여름에도 물이 마르지 않고 차 있다고 한다.

 

고당봉 정상이 바로 코 앞이다.

정상으로 가는 길은 계단이 잘 설치되어 있었다.

 

 

고당봉 정상의 넉넉한 풍경

 

 

고당봉을 내려서 범어사로 가기로 한다.

 

 

고당봉을 내려와서 뒤돌아 본 장면....북한산이 서울의 축복이듯이 금정산은 부산의 축복이기도 한 것 같다.

 

오리나무의 암꽃과 숫꽃

 

버들강아지

 

생강나무꽃

 

제비꽃

 

아름다운 S자 길..

 

개나리

 

수선화

 

범어사 도착하기 전의 암자에서 담은 사진

 

큰개별꽃

 

남산제비꽃

 

계곡을 장노출로 담았는데 역시 삼각대가 있어야 했다.

 

범어사로 들어가는 분위기 있는 돌길

 

멋스런 옛 돌담길

 

제대로 담았다고 생각했는데 비딱하게 담긴 범어사의 대웅전

 

청매

 

멋스럽게 생긴 대웅전 옆의 향나무 한그루

 

석탑위에 가지런히 놓인 동자승 조각상

 

백매

 

이 문을 나와서 주차장으로 향한다.

 

홍매....올해에는 범어사에서 처음으로 매화들을 만났다.

 

선종의 본사인 범어사

 

주차장으로 내러가는 길에서 멋진 소나무 한그루를 만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