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산행/산행기

소백산 산행(2012.05.26)

 

 

소백산 산행

1. 산행일시 : 2012.05.26(토), 날씨 : 맑음

2. 산행코스 : 천동리 - 천동쉼터 - 천동삼거리 - 비로봉 - 천동삼거리 - 천동쉼터 - 천동리

3. 산행거리 : 13.6km(점심시간 및 휴식시간 포함)

4. 머문시간 : 약 9시간

5. 산행동행 : 레테님, 이선수님

6. 산행장비 : d7000 + 60마 + 16-85vr

7. 산행후기 : 초암사에서 오르려고 했는데 전날 점봉산에서 캐고생(?)한 덕분에 힘이들어서 삼가리 코스는 포기하고 조금은 더 쉬운 천동리코스에서 오르기

                    시작합니다.  야생화 만나면 일행들은 비로봉 다녀오시라고 하고 그 곳에 눌러앉아 야생화를 담으면서 쉬려고 생각했습니다.

                    전주에 다녀온 비로봉에는 미련이 없었기에....그러나 조금은 더운 날씨로 인해 천동리로 오르는 길도 만만치는 않았습니다.

                    천동리쉼터에서 점심을 먹기로 해서 그 곳까지 일단은 같이 가기로 합니다..점심을 먹고나니 날씨가 너무 좋아서 생각을 바꿔 비로봉까지

                    가기로 하고 천천히 오릅니다.

 

                    지난 주에 왔을 때는 날씨가 맑지 않아서 소백산 능선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는데 조금은 무리가 있었지만, 이 날은 맑은 날씨 덕분으로 소백산의

                    아름다움을 마음껏 즐길 수 있었습니다.

 

모란 

 

 

연휴가 시작되는 날이라서 가족단위로 나들이 나온 분들이 유난히 많은 것 같습니다.

 

 

다리안폭포도 잠시 구경해봅니다....지난 주보다는 물이 많네요.

 

 

 

 

작은 폭포들도 담아보고 오늘은 바쁜거 없이 유유작작합니다....왜냐하면 정상까지 갈게 아니니까.....ㅋㅋ

 

 

함박꽃나무 

 

 

물참대(?) 

 

 

나도제비란 

 

 

천동리쉼터에 도착해서 늦은 시간에 점심상을 펼칩니다. 

 

 

점심 식사를 마치고나니 너무나 좋은 날씨를 생각하니 소백산 정상의 능선이

무척이나 아름다울 것 같아서 생각을 바꿔서 비로봉까지 가기로 합니다.

 

 

졸방제비꽃 

 

 

붉은병꽃나무 

 

 

광대수염

 

 

가파른 계단을 오르다 잠시 숨을 고르기 위해 쉬며 뒤돌아 보니 멋진 산겹살이 보입니다.

 

 

애기나리 

 

 

저 멀리 보이는 산겹살이 너무나 멋져서 자꾸 뒤돌아보게 됩니다. 

 

 

주목 쉼터에 도착해서 옆의 풀밭에서 올해 처음으로 쥐손이풀을 만났습니다.....이제 삼거리까지 얼마남지 않았네요. 

 

 

꽃쥐손이

 

 

두루미꽃 

 

 

지난주에 소백산에 왔을 때 봤던 모데미풀이 아직까지도 남아있어서 볼 수 있었습니다.

 

 

줄딸기를 담으려 했는데 꿀벌 한마리가 멋진 비행을 선보입니다.

 

 

날씨가 맑아서 먼 곳에 있는 천문대와 기상관측소가 한 눈에 들어옵니다. 

 

 

 

 

반대편 비로봉도 무척이나 가까이 보입니다.

 

 

 

 

 

 

널리 펼쳐진 풀밭이 지난주에 왔을 때 보다도 더욱 푸르게 변했습니다.

 

 

 

 

천천히 올라왔기에 시간이 늦어서 그런지 정상에는 지난주보다 사람들이 많지 않아서 오히려 더 좋았습니다.

 

 

 

 

 

 

이런 아름다운 광경들로 인해 소백산의 매력에 푹~~빠져드는 것 같습니다.

 

 

 

연신 좋~타, 좋~타를 외치시며 분주히 셔터를 누르시는 두 분..

 

 

 

 

 

 

 

 

 

 

파란하늘에 간혹 흰 구름까지 보여주어서 더욱 멋진 그림이 되었습니다. 

 

 

 

 

 

 

 

 

레테님이 보내주신 사진

 

 

어의곡리로 가는 내림길에서 잠시 쉬어갑니다....이선수님이 보내주신 사진 

 

 

 

 

 

 

 

 

 

 

 

 

 

 

 

 

 

 

 

 

 

 

 

 

은방울꽃 

 

 

노랑무늬붓꽃 

 

 

 

 

 

 

 

 

올해에는 끝물인 홀아비바람꽃도 하나 담아봅니다.....이제 다시 만나려면 1년을 기다려야 됩니다.

 

 

왕쌀새(?) 

 

 

비박을 위해 무거운 배낭을 짊어지고 오르는 일행들을 만났습니다.

이 분들이 부러웠지만 등에 맨 배낭을 보면 비박을 하고픈 생각이 순식간에 없어집니다...ㅎㅎ

 

 

무척이나 시원한 약숫물...마치 얼음물 같이 차가웠습니다. 

 

 

 

 

오늘도 어둑어둑해져서 하산하는 우리네 산행의 전통은 이어집니다....ㅎㅎ

 

 

 

 

 

하산하다가 힘들어서 바위에서 잠시 쉬어가는데 레테님이 담아주셨습니다. 

 

 

 

'산행 > 산행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설악산 공룡능선(2012.06.23)  (0) 2012.06.24
오대산  (0) 2012.06.03
철쭉으로 물들어 가고 있는 소백산(2012.05.19)  (0) 2012.05.20
우두산-고래산 산행  (0) 2012.05.12
북한산 산행(2012.05.05)  (0) 2012.0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