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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킹/국내

고양누리길중 행주누리길 일부 구간을 거닐다

고양누리길(2012.04.11)중 행주누리길 일부 구간을 가다

고양누리길은 서삼릉누리길(8.28㎞, 소요시간 2시간15분), 행주누리길(11.9㎞, 소요시간 3시간20분), 송강누리길(5.86㎞, 소요시간 1시간30분), 고양동누리길(7.56㎞, 소요시간 2시간40분), 고봉누리길(이동거리 6.72㎞, 소요시간 2시간30분) 등 총 5코스로 구성돼 있다.
행주누리길은 원당역에서 행주산성까지 이어진 약 12km 거리의 길로서 3시간 20여분이 소요된다.

이 행주누리길중 성라공원에서 장미란 체육관까지 약 3km를 걸었다.

 

 

점심을 행신동 짬뽕의 전설에서 탕수육과 짬뽕으로 떼우고 산책삼아 아이들과 함께 배다골 테마파크를 구경가기로 했다.

입구에서 입장료가 6000원이라는 말을 듣고 그 가격에 구경할 만한 내용이 보이지 않아서 옆에 보이는 산으로 발길을 향하고

집사람과 아이들만 구경하게 되었다.

그냥 점심만 먹을 생각으로 나섰기에 카메라를 들고 오지 않아서 핸드폰으로 사진을 담았다.

행주누리길은 이 배다골 테마파크 앞을 지나기에 이 곳에서 고양누리길 표지판을 보았다.

 

 

 

 

 

 

 

이 표지판을 보니 고양누리길을 걷고 싶은 생각에 무조건 근처에서 제일 높아보이는 산봉우리로 걸어갔다.

 

 

제일 높은 봉우리는 나중에 알고보니 국사봉이었다.

그 곳에서부터 장미란 기념 체육관으로 걸어나오기 시작한다.

 

중간에 한번 평지까지 내려와서 임도를 가로질러 건너야 했다.

하지만 봉우리가 100m 정도 밖에 안되는 낮은 산이라서 금방 내려서게 되었다.

 

고양누리길 이 구간은 비닐하우스 사이의 길을 걷게되는 구간이다.

시골냄새 물씬 풍기는 그런 구간이었다.

 

이 곳에도 어김없이 산수유가 꽃을 피워냈다.

 

간혹 체육시설도 보이는데 그 만큼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은 곳이다.

이 날도 누리길을 걷는 사람들도 꽤나 많았다.

 

길은 걷기 좋은데 오솔길은 아니고 진흙으로 이루어진 흙길이다.

 

 

간간이 솔향기 그득한 오솔길도 나온다.

 

 

풍아저씨가 올린 진달래를 보고 마음이 심란했는데

오늘 산에서 나도 진달래를 보게되었다.

 

 

장미란 체육관

 

 

장미란 체육관을 지나 바로 왼쪽으로 직진하면 배다골테마파크가 나오는데

처음에 구경했으니 패스하고 바로 집으로 방향을 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