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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100대 명산 산행

[100대명산 - 62]대둔산(2011.12.24)

 

 

 

대둔산 산행

1. 일      시 : 2011.12.24(토),  날씨 : 맑음

2. 산행코스 : 수락리 - 수락폭포 - 마천대 - 낙조산장 - 낙조대 - 수락리

3. 산행거리 : 약 8km

4. 머문시간 : 약 6시간

5. 산행동행 : 레테님, 샷마스타님, 솔맨님, 몽몽님, 산여인님, 펭귄

6. 사진장비 : D7000 + 시그마 17-70mm

7. 산행후기 :  대둔산의 설경이 좋다고 해서 눈이 오기를 기다렸다가 100대 명산의 하나인 대둔산을 찾아간다. 가는 길에 가로수에 핀 눈꽃은 환상적인

                     모습을 보여주는데 막상 대둔산에 도착하니 그런 광경은 볼 수 없었다. 그렇지만 환상적인 파란색 하늘을 보여주어서 다소나마 위안을 주었다.

                     수락리에서 마천대까지는 연달아 나오는 계단에 별로 사진에 담을 장면이 없어서 약간은 실망했지만, 낙조대에서 수락리로 내려오는 능선에서

                     아름다운 대둔산의 진면목을 볼 수 있었다.

                     다음에는 주차장에서 올라서 구름다리를 구경해볼까 한다.

 

대둔산 들머리인 수락리 주차장

이쪽은 많은 사람이 찾는 코스는 아닌데 추운 날씨로 인해서 더욱 그런지 주차장이 텅 비었다.

 

이 길을 쭉 따라 오르면 된다고 한다.

 

저 만치 앞서 가시는 블벗님들

 

조금 뭔가 특이한 사진을 담고 싶어서 담아보았는데 만족스런 장면이다.

 

그냥 지나치면서...

 

요렇게 이쁘게 눈이 쌓여서 눈꽃을 볼 수 있으리라는 기대감이 더욱 커진다.

 

선녀폭포...선녀는 어디에...

 

석천암-낙조산장 코스는 공사로 인해 출입이 통제된다는 안내문이 붙어있었다.

 

꼬깔바위라는데 잡목으로 인해 담기가 어려웠다.

 

수락폭포와 220계단

 

수락폭포 하단에는 얼지 않은 눈이 마치 섬의 형태를 이루고 있었다.

 

암릉위에 소나무가 파란 하늘을 이고 선 모습이 멋지다.

 

이쁜 장면인데 역광이라서 예쁘게 담기질 못했다.

 

 

이쪽에도 최근들어 다리가 생긴 모양이다.

 

멀리 떨어진 바위를 최대한 땡겨본다.

 

통로에도 멋진 소나무가 예쁜 장면을 연출해준다.

 

 

출렁거리는 구름다리위에서 한참이나 놀다 간다.

이쪽 수락리에는 그만치 산행하는 사람들이 없어서 여유로웠다.

 

 

끊임없이 이어지는 계단의 행렬

 

찍을게 없어서 이런 것도 담아본다.

 

 

하늘이 저리 파란게 빨리 정상에 가고픈 마음을 동하게 한다.

 

계단을 통과해서 오르면 이런 산죽길이 이어진다.

 

 

이제 어느정도 시야가 터져서 주위 경치를 조망해본다.

 

 

이날 본 소나무중 가장 멋진 소나무

 

 

빈약하지만 나름 상고대다.

 

마천대 바로 밑에 도착하니 멋진 암릉이 맞이해준다.

 

조기가 바로 마천대 바로 밑이다.

 

지나치게 큰 정상석(?)

 

역시 이쪽 암릉군이 멋진 풍경을 보여준다.

 

 

 

대둔산의 아름다움은 이쪽이 단연 압권인 것 같다.

 

 

오늘 점심은 산여인님표 호박죽이다.

꿀맛같은 점심 식사를 제공하신 산여인님께 감사의 말씀을....

 

마침 케이블카가 올라와서 다시 한번 담아본다.

 

암릉군을 구경하려면 이쪽으로 내려가면 되는데 오늘은 시간관계상 패스하고 낙조대로 간다.

 

대둔산 산행하시는 분들의 휴게소로 이용되는 낙조산장

낙조산장 바로 뒤에 이런 마애불이 있어서 구경하는데 많이 닳았음에도 형태는 어느 정도 알아볼 수 있었다.

논산 수락리 마애불이라 불린다.

 

낙조대로 가는 길에 풍경을 담아본다.

 

 

 

파란하늘과 흰구름이 환상적인 풍경을 그려낸다.

 

 

 

 

이 곳에서 커피까지 한잔하고 한참이나 경치를 구경한 후 하산을 시작한다.

 

별 기대없이 하산하는데 암릉군이 조금 나타나는데 경치가 훨씬 좋다.

이쪽으로 하산코스를 잡은게 탁월한 선택이었다.

 

 

 

 

 

 

 

 

샤픈만 1단계 올린 사진.....정말 아름다운 하늘색이다.

 

 

 

 

 

 

 

 

 

 

 

 

 

 

운치있는 소나무숲 오솔길을 편안하게 한참이나 걸을 수 있었다.

 

 

작은 사찰도 있는데 전통적인 사찰의 형태는 아니다.

 

 

 

 

시루향기라는 콩나물국밥집으로 이동해서 맛난 저녁을 먹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