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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킹/제주 올레길

올레길 11코스

1. 일       자 : 2010.10.03(일)

2. 코       스 : 모슬포항 - 산이물공원 - 모슬봉 - 곶자왈숲 - 자연생태학교

3. 소요시간 :

4. 일정 :

    - 아침 : 덕승식당(칼치조림, 부드러운 칼치살과 짭조름한 국물맛이 좋았고, 비린내가 나지 않아서 맛있었음)

    - 점심 : 행동식

   

 

11코스 출발점 

 

모슬포항 부근

 

모슬포항에서 본 자그마한 선박정비소

 

시내를 벗어나 해안가로 나서는데 하늘의 구름과 파란 바다색이 조화를 이루어 아름답습니다.

 

산이물공원

 

 

 

 

 

다음 목적지인 모슬봉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올레길이 저 옆으로 지나가도록 되어있습니다.

 

다시 한번 아름다운 바닷가를 감상하며, 천천히 이동합니다.

 

제주도의 검은 흙, 녹색의 잔디, 파란 하늘과 바다색....이 세가지 색이 가장 인상적인 색상입니다.

 

야자수를 방풍림으로 조성한 해안가 근처의 밭

 

바닷가 근처에 자리잡은 자그마한 서산사

 

모슬봉으로 들어가는 입구

 

역시 걷기좋은 숲길도 나옵니다.

 

모슬봉은 전체가 거대한 공동묘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많은 묘지가 있습니다.

 

정상은 군부대가 있기에 오르지 못하고, 주변을 통과하게 됩니다.

 

공동묘지에 아름답게 피어난 배롱나무도 봐주는 이없이 허무하기만 하게 느껴집니다.

 

요 넘이 생강이라고 하더군요... 

 

거의 다 녹색의 풀밭인데 요 구간만은 붉은 색이 장관입니다.

콩잎이 다 익어서 누렇게 변했습니다.

 

정난주 마리아묘

 

돌담에 올라가서 집을 지키고 있던 순한 개님..

 

개구리참외인지 수박인지 잘 모르겠지만 이 근처 밭부근에 널려있던 수상한 열매

 

특이하게도 밭에서 벼를 재배하고 있었습니다.

제주도에는 논벼를 재배하는 곳이 딱 2군데 밖에 없다고 하더군요..

 

길가의 민가에 피어난 이름모를 꽃이 이뻐서 담아봤습니다.

 

이런 늪지를 만나서 혹시 수련을 볼 수 있을까 하는 기대감으로 가까이 가봤으나 꽃은 볼 수 없었습니다.

 

이제 곶자왈 입구로 들어서서 사진을 찍고 돌아서서 발을 띄는 순간 발 아래에 뱀이 후다닥 도망가고 있어서 얼마나 놀랬는지 모릅니다.

정확히 올레길을 걷는동안 하루에 한마리씩 비암을 보게 되더라구요...ㅎㅎ

 

습하고 어두운 곳을 좋아하는 콩짜게(?)

 

 

곶자왈 잔디광장 

 

 

 

곶자왈 출구

 

제주의 검은 돌담도 참 인상적인 모습인데, 돌담의 돌을 들어보니 무게가 생각보다 꽤 나갔습니다.

 

11코스의 종착점인 무릉2리 생태학교 근처에서 만난 항아리들....이제는 쉽게 볼 수 없는 풍경들입니다.

 

자연생태학교로 진입해서 패스포트에 스탬프를 찍고, 잔디에 앉아 한참이나 쉬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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