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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100대 명산 산행

[100대명산 -35] 천태산(2009.10.17)

 

1. 산행일시 : 2009. 10. 17. 10:40-14:47(약 4시간)

2. 날      : 맑음

3. 교  통 편 : 산악회 전세버스

4. 산행코스 : 주차장 - 영국사 - 암릉길(A코스) - 천태산 정상 - 헬기장(D코스) - 영국사 - 주차장

5. 산행시간 : 약 8시간(점식사 및 휴식시간 포함)

6. 산행후기 : 단풍이 예쁜 방태산을 찾아가고 싶었지만 방태산도 대중교통이 만만치 않았고, 의료원 산악회에서 가는 천태산도 대중교통이 좋은 편이

                      아니라서 망설이다가 편한 쪽을 택하게 되었다.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100대 명산 순례를 하자고 마음먹은게 이제는 초심을 잃고 점점

                      게을러 지는 것 같아서 반성을 하게된다.

                      천태산 산행은 4시간 정도인데 아기자기한 암벽코스도 있고 우회로도 있어서 산길이 비교적 좋은 편이고, 산님들도 많지 않아서 여유롭게

                      산책하는 기분으로 산행을 할 수 있어서 마음에 들었고 또 다시 갈 기회가 온다면 가고 싶은 명산이었다.

 

 

주차장에 있던 천태산 등산 안내도

우리가 선택한 산행코스는 A코스로 오른 후 D코스로 하산하는 코스이다.

 

문화재 관람료로 1,000원씩 상납해야한다.

 

들머리의 길은 여유로움이 묻어나오는 산책하기 좋은 길

 

이 곳에도 단풍이 막 시작되고 있었다.

 

들머리에서 만난 백일홍

 

입구의 안내석

다들 사진 한장씩 찍고 가는 곳..

 

바위에 새겨진 글자들...

분명 4개를 보고 사진 찍었는데 한개는 찾을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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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까지 2.2km이니 코스가 긴 산은 아니다.

 

삼신할멈 바위도 지나고..

 

 

삼신할멈 바위를 지나자 마자 등로에 있는 삼단폭포

폭포에는 물이 있어야 폭포일진대 가물음에 제 짝을 잃어버렸나 보다.

 

 

 

각종 산악회 리본들의 집합체가 하나의 볼거리로 자리잡았다.

 

영국사 은행나무가 보이기 시작했다.

수령이 1,000년 정도로 추정된다고 하는데 정말 대단한 거목이다.

 

영국사에 들러 잠시 구경을 한 후 산행로를 따라가는데 정상으로 가는 암릉에 산님들이 보인다.

 

본격적인 산행들머리

 

요런 아기자기한 바위코스가 3군데 정도 나온다.

 

바위에 오른 후 내려다 보는 마을의 풍경이 참 아름다웠다.

 

바위에는 어김없이 예쁜 소나무들이 자리잡고 있었다.

 

 

이제 천태산 산행의 백미인 암릉코스와 마주하는데 이 곳으로 가야할 지 우회해야 할지...

 

다들 우회하려고 해서 먼저 밧줄을 잡고 올라오니 다른 회원님들이 따라 오르기 시작한다.

요건 다른 분께서 찍어주셨다.

 

아래에서 구경하는 회원님들

 

암릉코스 마지막 부근에는 우회전하라는 안내판이 있었다.

 

다 오른 후에 내려다 본 절벽

 

왼쪽의 산군들...

 

갈잎들도 하나둘씩 떨어지기 시작하고

 

로즈님 블방에서 본 나무도 만나서 사진에 담았다.

 

정상에서 약간 줄을 선 후 독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

 

올라갈 때는 못봤는데 내려오면서 본 돌탑..

 

헬기장에서 본 억새

 
사진찍기 좋은 곳

 

그래서 먼저 하산한 회원님들을 제외한 나머지 분들만으로 단체사진 촬영

 

위의 바위와 비슷한 바위가 또 하나 등장...

 

 
천태산은 가을이 제일 좋은 산이라고 한다.

아직 단풍은 이르지만 단풍이 들면 더욱 멋진 산이 될 것 같다.

 

화마가 할퀴고 간 소나무인데 끈질긴 생명력이 놀랍다.

밑둥이 탄 흔적이 그대로 남아있고 가지의 반쪽은 죽었지만 나머지 반쪽은 살아있었다.

 

이제는 야생화를 거의 볼 수 없는데 이름모를 아주 작은 꽃을 만났다.

 

단풍의 흔적을 찾아서...

 

쑥부쟁이

 

개망초

 

옻나무(?)

 

저 고개 너머에는 무슨 일이 기다릴까?

고개에는 설레임이 숨어 있다.

 

영국사 부도비가 보이는 것을 봐서는 이제 산행도 마무리 되어 간다.

 

단풍나무를 찾아보니 한 그루 발견할 수 있었다.

 

 

 

영국사에서 내려다 본 은행나무

 

바위솔(?)

 

 

영국사 앞쪽의 작은 언덕에서

제철인 억새를 바라다보니 이번주 영알 산행이 더더욱 기다려진다.

 

 

야생 복분자 나무

멀리서 보니 복분자 나무의 가지가 울타리를 치는 철망처럼 보인다.

 

커다란 바위에 달라붙어 있는 담쟁이가 예뻐서 담아봤다.

 

단풍의 흔적

 

주차장에서 바라본 천태산

 

좀 이른 저녁식사를 하기위해 이동한 곳

오늘은 회장님께서 특별식을 쏘시겠다고 한다.

 

특별식은 다름아닌 한우 갈비살

 

점심 겸 저녁을 먹던 곳에서 발견한 천사나팔꽃

 

 

부들

 

역시 감의 고장답게 감나무가 지천이다.

 

아름다운 연꽃이 한송이 남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