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봉 정상으로 가는 암릉구간
여기가 지도상에 915봉으로 표기되어 있는데 아마 형봉인것 같다.
저기 소나무 밑에서 자리를 잡고 점심을 먹었다.
저멀리 보이는 신선대
조금만 더 가면 도락산에서 가장 조망이 좋다는 신선이 노닐었다는 신선대이다.
간촐한 점심식사
당분간 김밥과 컵라면은 사절!
이제 멋진 소나무와 바위를 봐도 무덤덤...
정상으로 가는 길에도 계단은 있고.
조망이 앞뒤로 트여서 정말 좋다.
신선대에 있는 작은 못인데 정말 개구리들이 많이 있다. 처녀가 물을 길어내면 소나기가 내려 다시 물이 찬다는 전설이 있다고 한다.
사시사철 마르지 않고 바위 위에 물이 있다는게 정말 신기한데 월출산 구정봉에도 여러개의 작은 못이 있었다.
신선대 고사목
낙뢰다발 지역이란다. 그렇지않아도 날이 꾸물꾸물대는데 왠지 좀 무섭...
이런 정상석을 기대한 건 아닌데..
그냥 자연석에다 도락산이라고 쓰여 있으면 되는데.. 무슨 제단도 아니고...쩝쩝...
산세 하나는 끝내주는데, 단양의 어느 산인들 도락산만 못할꺼나?
또한 도락산만 할꺼나?
그냥 좋아서...
도락산에서 개인적으로 가장 멋지고, 좋은 길은 채운봉으로 가는 길인 것 같다.
그러나 조금 험해서 앞에 가시던 남자분은 발목을 접지르고, 여자분은 미끄러져서 팔목을 삐셨다.
도락산 산행은 바위에 미끄럽지 않은 등산화(릿지화나, 릿지에지 바닥창)를 착용하는 게 좋을 것 같다.
병풍처럼 보이는 암릉
확실히 암릉구간이 조금 위험하긴 하지만 풍광이 멋지긴 하다.
다치지 않으려면 조심조심 한발자국씩 디뎌야 한다.
의상능선보다 험하지 않은 것 같은데 내 바로 앞에 가시다가 다치시는 분을 보니 많이 조심스러워진다.
명품 소나무의 자질을 타고 난 소나무
잘 자라주길....
네모 반듯하게 깍아서 세운듯한 바위
채운봉에서 내려오는 암릉길
이게 흔들바위인지는 잘 모름.
바위가.. 바위가.. 멋집니다.
멋진 암릉구간 위에 자리잡은 소나무 군락
산행한 날 도락산의 하늘은 이랬습니다.
로봇태권브이 머리모양의 바위
멋진 구간이니 다시 한번 찍어본다.
강렬한 인상의 소나무
바위와 거의 직각에 가까운 계단
작은 선바위
이정표가 있어서 알았지만 큰선바위는 모르고 지나쳤다.
상선암 주차장에 거의 다 내려와서 민가 근처에 있는 미류나무
예전에 시골하면 떠오르는 나무였는데 이제는 보기 힘들어진 것 같다.
상선암 휴게소 앞 버스정류장에 붙어있던 버스시간표
상선암 휴게소 주차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는데 약 30분간의 여유가 있어서 개울가로 가서 탁족을 했는데 다슬기가 많이 보인다.
물이 맑아서인지 고기는 잘 보이지 않는다.
저기 사람이 서 있는 바위가 상선암인 것 같다.
단양시외버스터미널에서 고수대교를 사진에 담았다.
양방산 전망대
단양시내가 한눈에 다 들어온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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