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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산행기

예봉산-적갑산 - 운길산 산행(2009.01.17) - 첫번째

예봉산(683m) 적갑산(560m), 운길산(610M)

1. 산행일시 : 2009. 01. 17(토)

2. 교 통 편 : 갈때 : 회기역 - 팔당역

                     올때 : 운길산역 - 회기역

3. 산행코스 : 예봉산 - 철문봉 - 적갑산 - 운길산 - 수종사 - 운길산역

4. 산행시간 : 6시간(팔당역에서 운길산역까지, 점심식사 시간 포함)

5. 동     행 : 단독산행

6. 산행후기 : 갑자기 눈 쌓인 수종사와 두물머리가 보고 싶어 2008년 2월에 이어 1년만에 다시 찾은 예봉산 - 운길산은 역시 실망시키지 않고 아름다운

                      상고대가 피어나 환상적인 경치를 보여주어 산행내내 힘든 줄 모르고 경치구경에 빠져 산행을 할 수 있었다.

                      수종사에 들러 잠시 사찰구경을 하니 이 곳을 스쳐간 추사와 다산과 초의선사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되었고, 한승원 작가의 다산과

                      추사를 책꽂이에서 꺼내어 다시 읽고 싶어졌다.

                      운길산역의 개통으로 산객들이 몹시 붐비는 점과 흙길에서 올라오는 먼지만 참을 수 있다면 예봉산-운길산 코스는 제법 좋은 산행코스라고

                      생각한다.

                      이날은 어제 내린 눈으로 흙먼지가 날리지 않아서 매우 좋았다.

 

 

회기역에서 탄 국수행 열차를 타고 팔당역에서 하차

 

팔당역에서 나와 왼쪽으로 조금 내려가면 나오는 굴다리.

이곳을 들머리로 잡았다.

 

굴다리를 지나자 마자 예봉산의 상고대가 예사롭지 않은 풍광을 보여주었다.

 

 들머리서부터 잘 정비된 이정목이 설치되어 있다.

 

들머리 초입에 설치되어 있었던 천하대장군과 지하여장군

1년전에 왔을 때는 없었던 것 같았다.

 

 예봉산으로 올라 적갑산을 거쳐 운길산 수종사를 최종 목표로 삼았다.

 

 

 1년전에 왔을 때는 이정목도 거의 없었는데 이정목이 말끔히 잘 정비되어 있었다.

 

 

 첫번째 쉼터에서 한강의 조망을 보기위해 정상으로 가는 반대 방향으로 왔더니 한강을 보이지 않아 발길을 돌리며 찍은 상고대

 

 

 예봉산에서 상고대를 보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는데 이정도만 봐도 오늘 산행에 나선 본전을 뽑은 심정이었다.

 그러나 이건 시작에 불과했다.

 

 

 예봉산에도 반듯한 정상석이 설치되어 있었다.

 그러나 사람들이 많아서 촬영하기 힘들어서 산객들이 있어도 그냥 찍어봤다.

 

 

 정상석 반대방향의 이정목 아래에 놓인 또다른 작은 정상석

 

 

 앞으로 가야할 능선

 

 

 철문봉에 도착하니 이런 안내문이 있다.

 

 

 철문봉 정상의 이정목

 

 적갑산에도 앙증맞은 정상석이 설치되어 있었다.

 

 

 상고대가 본격적으로 나타나기 시작했다.

 

 

 이하 사진의 주인공은 모두 상고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