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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100대 명산 산행

[100대 명산 - 23] 운악산(2009.1.10) - 첫번째

 

 

운악산(945m) 산행

1. 산행일시 : 2009. 1. 10(토)

2. 교 통 편 : 갈때 : 청량리 환승센터(1330-4번 버스, 08:32 출발) - 현등사(10:02 도착)

                    올때 : 현등사(1330-44, 16:40출발) - 청량리 환승센터(18:30 도착)

3. 산행코스 : 주차장 - 눈썹바위 - 병풍바위 - 만경대 - 남근석바위 - 절고개 - 민영환 암각서 - 일주문(파란색 선이 오늘의 산행코스임)

 

4. 산행시간 : 5시간 30분(점심식사 시간 포함)

5. 동     행 : 총 5명(대장, 샘터님, 깐돌이님, 톡시님)

6. 산행후기 : 전날 일기예보에서 바람이 불고 추울꺼라는 예보에 잔뜩 긴장이 되어 보온을 위해서 복장에 신경이 쓰였다. 나름대로 준비를 철저히 하고 갔으나

                     점심식사 전까지는 생각보다는 훨씬 따뜻한 편이었다.  그러나 점심을 먹고 하산하려니 기온이 더 내려가고 장갑낀 손까지도 추위를 느낄 수 있었다.

                     운악산은 눈썹바위, 미륵바위, 병풍바위, 남근석, 코끼리 바위등 볼거리가 많은 산이었고, 악산답게 조망이 훌륭하여 산행하는 내내 힘든줄 모르고

                     산행할 수 있는 곳이다.

 

                     이날 산악회에서 두팀이 우리와 거의 비슷한 시간에 산행을 시작하여 이들보다 앞서가기 위해 산행 초입에서 오버페이스 하여 꽤나 힘들었고 결국

                     하산할 때는 산행경험이 많으신 산악회분들이 우리보다 먼저 내려가셔서 우리를 허탈하게 만들기도 했다.

 

                     지난 주 광덕산 산행은 육산의 부드러운 맛을 느낄 수 있었으며, 오늘 운악산 산행에서는 험한 악산의 맛을 충분히 볼 수 있었는데 산행팀원들은

                     오늘 산행이 더 재미있다고 한다.

 

                     하산 후 원조 할머니 순두부집에서의 뒷풀이는 얼은 몸을 녹이면서 맛난 음식을 먹으니 그 순간만큼은 세상 부러운 것이 없었다.

                     

                    

 

 산행 입구에 선 집인데 특이하게도 집가운데 소나무를 잘라내지 않고 그대로 살려서 집을 지었다.

 

 

 운악산임을 알려주는 입구 표지석

 

 

 조병세, 민영환, 최익현 세 분 충신의 충절을 기리는 제단인 삼충단

 

 

 기단위에 세워서 약간은 위압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현등사 일주문

 

 능선쪽으로 오르자 만경대까지는 이런 이정목이 계속 설치되어 있었다.

 

 

 눈썹바위에 도착해서 증명사진 촬영

 

 

 중간쯤 되는 위치에 도착해서 일행들이 식을 먹는 휴식시간에

 위험이라고 쓰여진 곳으로 올라가니 조망이 좋은 바위가 있어 일행들을 불렀다.

 

 

 조망이 탁트인 바위 위에서 한컷 찍어보았다.

 아랫쪽 골프장의 모습이 한눈에 들어온다.

 

 

 

 위 사진을 찍은 반대편은 운악산 정상에서 절고개쪽으로 내려오는 능선의 모습이 보인다.

 

 

 조금 더 운악산 정상에 도착하니 암벽의 모습이 잘 보인다.

 5대 악산중 가장 경치가 뛰어나다고 하는 말이 헛된 말이 아닌 것 같다.

 

 

 

 악산답게 바위가 많았고, 거기에 알맞게 밧줄과 계단들이 설치되어 있었다.

 

 

 많은 바위들과 소나무의 멋진 모습들을 지나칠 수 없어서

 지나가는 산객님에게 부탁해서 단체사진을 찍어보았다.

 

 

 아직은 병풍바위가 보이지 않아서 이쪽이 병풍바위인줄 알았다.

 

 

 휴식 끝,

 정상으로 다시 출발.

 

 

 이런 휴식터도 있었다.

 

 

 드디어 위압적인 병풍바위를 만났다.

 오늘 산행중 미륵바위와 함께 가장 멋진 풍광이다.

 

 

 곳곳의 멋진 경치에는 포토존임을 알리는 안내석이 있었다.

 병풍바위를 배경으로 단체사진을 찍었는데 내가 눈을 감아버려서 사진을 버렸다.

 

 

 운악산 정상이 500여미터 남았음을 알고 다 왔다고 생각했는데 이제부터 땀을 흘려야 하는 구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