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08. 12. 6(토) 18:20
장소 : 연세대 천문대 일산관측소
후기 : 올 겨울들어 가장 춥다고 하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직원 가족 36분이 참석하였고, 강의 후 건물 옥상으로 올라가서 목성과 금성을 관측하고 강의실로 내려와서
다시 강의한 후 달을 관측하는 순서로 이날의 행사가 진행되었다.
직녀성, 견우성, 은하수 등의 별자리 설명이 있었고, 금성, 목성을 관측하면서 있던 옥상에서의 10여분은 얼마나 춥던지 강의실로 다시 내려오니 마치 천국에
온 것 같았다.
목성의 위성이 아주 작은 점으로 빛나는 것을 망원경을 통해서 볼 수 있어 신기했다.
망원경으로 보면 크게 확대되어서 잘 볼수 있으리라고 생각했는데 육안으로 보는 것과 거의 비슷했고, 다만 빛의 밝기가 조금 더 밝았다.
우리나라에서 5번째 규모(직경 61cm)의 망원경으로 달을 관찰하려고 했는데 전기가 나가서 볼 수 없게되었는데 28년만에 처음있는 일이라고 한다.
그래서 부득이 작은 천체망원경으로 달을 관측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달표면의 분화구를 볼 수 있었다.
일산관측소 강의장 도착(6시 20분 정도)
강의실 왼쪽에 설치되어 있는 진열장
옛날의 별자리 지도
이 망원경이 직경 61cm로 국내에서 5번째 규모의 망원경이라고 한다.
최고 크기의 망원경은 11m라고 하는데 국내 최대 규모의 크기는 1.8m라고 하는데 왠지 국내 과학 수준을 보는 것 같아 안스러웠다.
망원경을 둘러싼 돔이 360도로 회전한다는 것을 처음 알았다.
큰 망원경이 갑자기 고장나서 작은 망원경으로 달을 관찰했는데 달의 분화구를 볼 수 있었다.
요 사진은 내 카메라로 최대한 당겨서 찍은 달 사진(200mm)
직원 가족의 예쁜 두 따님
큰애가 달 관찰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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