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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산행기

해명산-낙가산(2008.11.08) - 두번째

 

산행중에 용틀임하는 멋진 소나무도 만났다.

 

 

악어머리를 닮은 바위를 만나서 또 쉬어가고

 

 

조망이 좋은 210봉 암벽 정상에서 걸어온 해명산 능선을 뒤돌아 보는데 마루금이 한 눈에 다 들어온다.

 

 

초가삼간 바위라고 이름지어주었다.

 

 

계곡의 단풍색이 올해에 갔었던 다른 어떤 산보다 더 아름답다.

 

 

조망이 좋았던 바위에 서니 밑에 보문사가 보인다.

 

 

단체사진을 찍고 오늘 산행을 마무리하기 위해 하산을 준비한다.

 

 

낙가산 정상에 있던 이정목

 

 

조망바위에서 경치 감상중에 빛내림의 장관을 보여주어 똑딱이로 잡았는데 역시 내공 부족이다.

오늘 일몰과 함께 감동적인 장면이었다.

 

 

빛내림이 있을 때 사진찍으려고 포즈를 취하면 이내 빛내림이 사라져버리는 숨박꼭질을 몇차례 한 후 겨우 찍은 사진.

 

 

이 곳이 절고개인 것 같고 방향표시가 있어 화살표 방향으로 길을 잡는다.

여기에서 하산하면 약간의 경사를 내려서서 주차장까지 가는 길로 이어진다.

 

 

보문사에서 눈썹바위를 보기위해 올라 갔다가 일주문쪽으로 나오니 서서히 일몰의 장관이 펼쳐지려 하고 있었다.

 

 

잠깐 보여주었지만 이글거리는 석모도의 일몰이 장관이다.

 

 

낙가산 보문사 일주문

 

 

 

30분 간격으로 있는 석포리 선착장행 버스를 눈앞에서 놓쳐 인삼막걸리에 튀김을 사가지고 주차장 벤치에 앉아서 먹는데 여기서도 일몰을 감상할 수 있었다.

 

 

외포리로 돌아오는 배위에서 찍은 외포리의 야경

 

 

 

이제 외포리에 내리면 맛있는 저녁식사가 우리를 맞아주겠지.

 

 

외포리 선착장에 설치되어 있던 강화도 안내판중에서 석모도만 찍어보았다.

 

오늘 저녁 메뉴는 조개구이와 바지락칼국수다.

 

 

5명이라서 4만원짜리 '대'자를 시켰는데 양이 얼마되지 않아서 3인분 시켰던 칼국수를 4인분으로 바꿨다.

양이 적어서인지 자신들은 별로 먹지않으면서 서로 다른 사람한테 먹으라고 챙겨준다.

산행 후 먹는 음식은 정말 무엇이든지 꿀맛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