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성산 - 억새산행
1. 산행일시 : 2008. 10. 03(금), 날씨 맑음
2. 교 통 편
가. 갈때 : 의정부역 138-6번 - 산정호수
나. 올때 : 산정호수 - 운천(71번 버스) - 의정부터미널(3700번 버스)- 화정
3. 산행코스 : 비선폭포 - 등룡폭포 - 팔각정 - 삼각봉 - 명성산 - 삼각봉 - 팔각정 - 자인사
4. 산행시간 : 총 6시간 30분
5. 동 행 : 직장 동료 4명과 함께
6. 산행후기 : 의정부역에 7시 40분에 도착하여 의정부 시장쪽 동부광장으로 나간 다음 흥선지하도 입구의 횡단보도를 지나가는데 버스가 들어오고 있어 냅다 뛰어 첫번째로 자리를 잡고 앉자마자 버스가 만원이 되어 배낭으로 미리 자리를 잡아두었네 어쩌네 옥신각신하는 소리가 여기저기서 나왔다.
종점에서부터 사람들이 더 이상 탈 수 없을 정도로 꽉차서 버스정류장에 설때마다 기사분이 다음차를 타거나 다른 버스편을 알려준다.
다음주가 '명성산 억새축제'라서 미리 가면 사람이 조금 없지 않을까 했는데 이런 생각을 혼자만 한 것이 아닌 것 같다. 산정호수 입구에서 부터 차가 밀려 정류장
전에 미리내려 주차장까지 걸어가며 산행을 시작했는데 가족 산행객서부터 동호회까지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룬다.
억새는 아직 조금 이른것 같고, 마른 날씨에 흙먼지가 일고, 여름날씨에 버금가는 더운 날씨로 산행하는데에는 어려움이 있었다.
하산 후 매운탕과 막걸리와 파전으로 뒷풀이하는데 이집 음식 맛이 좋았다.
돌아오는 길에 선진운수 버스가 가스충전하려 주유소로 들어갔는데 기사가 아무 설명도 없이 내려서 버스 승객들을 10분 정도 기다리게 만들었다.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운전기사들이 매우 불친절하다는 점이다. 이러다가 운전하시는 분들에대해 나쁜 선입견을 가지게 될 것 같아 찜찜했다.
가물어서 용이 승천할 수 없을 것 같은 조금은 안스러운 등룡폭포
조금 이른 감이 있지만 그래도 억새밭이 펼쳐져 있어 명성산을 찾아온 보람이 있다.
금빛 억새와 푸른 나무의 조화
팔각정 옆의 표지석
팔각정에서 내려다 본 왼쪽의 억새밭
오른쪽 억새밭
명성산 쪽으로 발길을 옮기는 길에 돌더미 앞에서
명성산 정상으로 향하는 도중 능선에서
땅에 붙어있던 특이한 단풍나무
명성산에도 단풍이 들기 시작했다.
용화저수지 방향이 약사령으로 가는 길이고 각흘산으로 이어진다.
능선 구간중 밧줄이 있던 구간
삼각봉에 도착했는데 정상이 좁아서 다음 사진찍을 사람은 옆에서 대기중
삼각봉까지 간다던 분이 바로 코 앞에 명성산이 보이자 같이 정상에 도착해 증명사진을 남겼다.
되돌아 오면서 바라본 삼각봉과 명성산
차마고도를 따라한 억새고도
능선에 간간이 바위들이 놓여 있어 심심하지 않다.
자인사로 내려오면서 조망한 산정호수
자인사로 내려오는 길은 아찔한 돌계단
이럴줄 알았으면 이쪽으로 내려오는 게 아닌데,,, 후회해도 소용없음을.......
급한 돌계단 끝에서 만난 자인사
보통 사찰은 대웅전을 중심으로 배치되나 이 곳은 관음도량이라서 그런지 극락보전이 중심이 되는 가람배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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