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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산행기

천보산-칠봉산(2008.08.31) - 두번째

천보산에서 다시 장림고개쪽으로 내려가자 해룡산 안내 이정목을 만났는데 이 곳에서 해룡산을 거쳐 국사봉까지 산행하시는 산객 어르신 3분을 만나서 반가운 인사 몇 마디를 나누었다.

 

 

천보산에는 곳곳에 이처럼 헬기장이 조성되어 있다.

 

 

지도에는 회암고개로 표시되어 있는데 이정목에는 장림고개로 표시되어 있는 것 같다.

아무튼 고개에서 칠봉산으로 가는 이정표를 잘 찾았다.

 

 

칠봉산에는 이렇게 산길이 MTB길로 조성되어 있다.

이렇게 조성된 길을 쭉 따라 내려오면 MTB 출발지점인 제생병원 뒷편으로 내려온다.

 

 

칠봉산 정상에 도달하기 전에 발견한 탄피

이 곳은 아주 심한 격전지였다고 한다.

 

 

이렇게 수없이 많은 곳이 호국영령의 유해가 묻혀있고 발굴한 표식이 되어 있다.

칠봉산은 봉우리가 7개라서 칠봉산이라고 했다고 하는데 어느 곳이 봉우리인지 정상을 제외하고는 잘 구분이 되지 않아서 봉우리로서의 의미가 없다.

차라리 칠봉산 대신 충혼산이라고 불렀으면 좋겠다.

 

 

칠봉산 정상 바로 밑에 있는 잘 생긴 바위

이 바위밑에서 가는 길을 가로막고 산악회에서 왔는지 아니면 무리지어 왔는지 잘 모르겠지만 한 무리들이

점심식사를 하고 있었다.

 

 

정상 바로 밑의 이정표

 

 

칠봉산 정상을 알리는 표지목

정상답게 조망이 조금 좋다.

 

 

바로 발 밑은 아찔 아찔한 절벽이다.

 

 

6봉인 것 같은데 요 바위위로 올라서니 정상 못지 않은 조망이 확보된다.

바로 밑은 또한 섬뜩한 절벽이다.

 

 

조망이 좋은 곳에 왔으니 증명 사진 한장 찍고 가야지...

 

 

바로 밑이 절벽이어서 바위를 꼭 잡고 다시 한장 더 찍어본다.

 

 

칠봉산에도 넓찍한 헬기장이 조성되어 있다.

 

 

천보산과 칠봉산은 거의 다 활엽수 지역이라서 예쁜 미인송을 보기가 힘이 든다.

 

 

여기가 아마 억새삼거리인 것 같은데 이정표 뒤로 두어개 보인다.

 

 

가을이 성큼 다가왔음을 알려주는 밤송이

 

 

제생병원 뒷 쉼터라고 하는데 잘 가꾸어져 있다.

 

 

제생병원 옆에서 칠봉산 올라가는 길인데 나무들이 잘 자라나준다면 메타세콰이어처럼 멋진 나무그늘이 만들어 질 것 같다.

 

 

오늘 산행의 날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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