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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야생화(제주외)/2008년

천보산-칠봉산에서 만난 꽃들

노랑코스모스와 나비

변산에 갔었을 때도 호랑나비가 내몸에 앉으려하고 이번에는 꽃사진을 찍는데 자청해서 날아와서 모델이

되어 요즘 나비들은 겁이 없었졌나 보다.

 

노랑코스모스(국화과)

국화과의 한해살이풀로 6-10월 사이에 꽃이 핀다.

꽃의 색깔은 황색이며, � 잎의 끝이 톱니 모양으로 얕게 갈라지는 특징이 있고 높이는 40-100cm정도이다.
잎은 마주나기(對生)잎차례이고 아래쪽의 것은 긴 잎자루가 있고, 잎새는 윤곽이 삼각상 난형(三角狀 卵形)으로 2회 우상 심열(羽狀 深裂)을 하며, 열편(裂片)은 장타원형(長楕圓形)-피침형(披針形), 끝이 뾰족하고 양면 모두 털이 없다. 
멕시코가 원산지인 1년생 풀로 주로 관상용으로 이용된다.

 

마타리와 꽃 모양이 같다. 흰색 마타리가 아닐지?

 

 

마타리

 

마타리(마타리과)

산과 들의 풀밭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 60-150cm 높이로 곧게 자라는 줄기에 마주나는 잎은 깃꼴겹잎으로 갈라지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8-10월에 줄기와 가지 끝의 산방꽃차례에 자잘한 노란색 꽃이 촘촘히 모여 핀다. 봄에 돋는 어린순을 나물로 먹는다.

 

원추리

 

 

자주조희풀

 

자주조희풀(미나리아제비과)

목단초()라고도 하며, 중부와 북부 지방에 분포한다.

뿌리는 약용으로 이용되나 독성이 강하므로 세심한 주의를 요한다.

미나리아재빗과의 낙엽 관목. 높이는 1미터 정도이며 잎은 달걀 모양이고 거친 톱니가 있다. 여름에 푸른색 꽃이 밀산() 꽃차례로 피고 열매는 수과()로 편평한 타원형이다. 뿌리는 약용한다. 한국, 일본, 중국에 분포한다.

 

칠봉산에서 만난 물봉선

냇가가 아닌 산능선 부분에 대량으로 군락지가 있었다.

 

 

물봉선(봉선화과)

산골짜기 냇가에서 자라는 한해살이풀.  40-70cm 정도 높이로 자라는 줄기는 붉은색 반점이 있으며 가지를 친다. 줄기는 살이 많으며 마디가 퉁퉁하게 튀어나온다. 줄기에 어긋나는 넓은 피침형 잎은 끝이 뽀족하고 가장자리에 날카로운 톱니가 있다.  8-9월에 고깔 모양의 홍자색 꽃이 피는데, 봉숭아꽃과 모양이 비슷하다. 꽃잎 뒤쪽의 기다란 꿀주머니는 끝 부분이 안쪽으로 말리다. 피침형 열매는 익으면 터지면서 씨가 튀어나간다.

 

엉겅퀴

엉겅퀴(국화과)

산과 들의 풀밭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 봄에 돋는 가시가 있는 뿌리잎을 뜯어서 나물로 먹기 때문에 가시나물 이라고도 한다. 줄기는 50-100cm 높이로 자라며 줄기와 잎에 털이 나 있다. 줄기에 어긋나는 기다란 잎은 새깃처럼 갈라지고 밑 부분은 줄기를 감싼다. 갈래조각 가장자리는 다시 갈라지고 끝에 날카로운 가시가 있다. 6-8월에 줄기와 가지 끝에 붉은색 꽃이 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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