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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100대 명산 산행

[100대 명산 - 1] 소요산(2007.10.21)

소요산(559m) 단풍구경

 

 형과 함께 가을의 정취를 느껴보고자 근처에 위치한 소요산의 이름난 단풍을 찾아

나섰다. 쌀쌀한 날씨이지만 그래도 아직 단풍이 덜 들어있어서 다음주나 되야 제대로 된 단풍을

감상할 수 있을 것 같다.

 

 

1. 교통편

    소요산 입구까지 자가용 이용

 

2. 산행코스

    일주문(10:11) - 자재암(10:46) - 하백운대 - 중백운대 - 상백운대 - 칼바위 - 나한대-

    의상대(13:50) - 공주봉(14:27) - 옛절터 - 일주문(14:59)

 

3. 산행시간 : 4시간 50분

 

4. 산행후기

     소요산은 그냥 쉽게 생각하고 오를만한 산은 아닌 것 같다. 쉬운 산이라고 생각하고

  산행하였는데 바위가 날카롭고 산행코스도 만만치 않아서 힘이 들었다.

  지긋하게 연세드신 할아버지께서 소요산에 20년 다니셨다고 큰 소리를 치시니 옆에 있던 산객이 그럼 소요산에 날라다니시겠네요 라고 하자

"아냐 1년에 한번밖에 오지않아서 매년 올때마다 힘이 든다"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어 주신 그 할아버님은 내가 산행할 때 마다 생각이 날 정도로

재미 있으신 분으로 기억에 남아 있다. 봄 산행지로도 유명한 산이니 새봄이 찾아오면 다시한번 들르고 싶은 산이다.

 

 

소요산 산행 개념도

 

 

원효폭포

수량이 적어서 폭포의 위용은 느낄 수 없었다.

 

 

 

원효폭포를 배경으로 기념사진 한장.

 

 

 

나한전 앞의 석등에 놓여 있던 작은 불상과 동자승의 미니어쳐들

 

 

함께 산행에 동참한 형

산행을 다 끝마치지 못하리라는 예상을 깨고 소요산를 종주했다.

 

 

 

소요산 정상인 의상대 표지석

 

 

 

소요산 공주봉 부근

사이판의 자살절벽을 연상케하는 절벽이 인상적이었다.

 

 

 

증명사진을 찍어본다.

 

 

 

하산하면서 단풍을 배경으로 찍어본다.

단풍이 절정일 때면 정말 아름다운 산일 것이라는 예상이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