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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100대 명산 산행

[100대 명산 - 3] 명성산(2007.10.29)

명성산 억새 산행

지리산을 다녀온 후 하루밖에 쉬지 못했지만 바로 가족과 함께 명성산의 억새를 구경하기 위해 나섰다.

시간이 부족하고 같이 간 가족들로 인해 끝까지 산행을 마치지 못한 아쉬움에 2008년도 가을을 기약하게 되었다.

 

1. 교통편

    자가용(형)

 

2. 산행코스

   등룡폭포 - 비룡폭포 - 팔각정 - 삼각봉 - 등룡폭포

 

3. 동행자

   아버지, 어머니, 형, 형수

 

4. 산행시간

   4시간

 

5. 민둥산의 갈대보다 조금 더 소규모라서 약간(?) 실망했다.

    전날 지리산 종주 후 산행이어서 힘이 들었지만 역시 가족과 함께한 산행이어서 그런지 더욱

    재미있었다.

 

 

 명성산의 산행안내도

 

 

등룡폭포의 모습 

꽤나 긴 폭포인데 수량이 적어 위용스런 모습은 보이지 못한다.

그러나 여름철 수량이 풍부할 때의 모습은 꽤나 장엄해 보일 것 같다.

 

 

억새 밭에서 형과 형수

 

 

명성산의 억새

 

 

아버지와 한 컷.

 

 

억새를 보호하기 위해 길을 잘 정비해 놓았다.

 

 

그러나 가끔 이를 무시하는 아주머니들이 있었다.

억새 밭에서 '나 잡아 봐라'하면서 노시나?

 

 

팔각정에 도착하여 내려다 본 억새의 모습

 

 

민둥산에 비해 그 규모는 적으나 아기자기 한 멋은 나름대로 있다.

그러나 사람이 너무 많다.

 

팔각정을 조금 지나니 봉우리가 있어서 주저앉아 산정호수를 배경으로 한 컷.

 

 

저 멀리 보이는 호수가 산정호수다.

빨리 내려가서 가까이에서 보고싶다.

 

 

내려가면서 아쉬움에 다시 억새의 모습을 담아본다.

 

 

하산길에 저 앞에서 부모님이 도란도란 말씀을 나누며 내려가시는 모습이 정겹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