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성산 억새 산행
지리산을 다녀온 후 하루밖에 쉬지 못했지만 바로 가족과 함께 명성산의 억새를 구경하기 위해 나섰다.
시간이 부족하고 같이 간 가족들로 인해 끝까지 산행을 마치지 못한 아쉬움에 2008년도 가을을 기약하게 되었다.
1. 교통편
자가용(형)
2. 산행코스
등룡폭포 - 비룡폭포 - 팔각정 - 삼각봉 - 등룡폭포
3. 동행자
아버지, 어머니, 형, 형수
4. 산행시간
4시간
5. 민둥산의 갈대보다 조금 더 소규모라서 약간(?) 실망했다.
전날 지리산 종주 후 산행이어서 힘이 들었지만 역시 가족과 함께한 산행이어서 그런지 더욱
재미있었다.
명성산의 산행안내도
등룡폭포의 모습
꽤나 긴 폭포인데 수량이 적어 위용스런 모습은 보이지 못한다.
그러나 여름철 수량이 풍부할 때의 모습은 꽤나 장엄해 보일 것 같다.
억새 밭에서 형과 형수
명성산의 억새
아버지와 한 컷.
억새를 보호하기 위해 길을 잘 정비해 놓았다.
그러나 가끔 이를 무시하는 아주머니들이 있었다.
억새 밭에서 '나 잡아 봐라'하면서 노시나?
팔각정에 도착하여 내려다 본 억새의 모습
민둥산에 비해 그 규모는 적으나 아기자기 한 멋은 나름대로 있다.
그러나 사람이 너무 많다.
팔각정을 조금 지나니 봉우리가 있어서 주저앉아 산정호수를 배경으로 한 컷.
저 멀리 보이는 호수가 산정호수다.
빨리 내려가서 가까이에서 보고싶다.
내려가면서 아쉬움에 다시 억새의 모습을 담아본다.
하산길에 저 앞에서 부모님이 도란도란 말씀을 나누며 내려가시는 모습이 정겹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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