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명산-낙가산 산행
1. 2025. 9. 18(목), 날씨 - 구름 많고 때때로 햇살 비침
2. 걸은코스 : 전득이고개입구 - 전득이고개 - 해명산 - 낙가산 - 상봉산입구- 보문사
3. 산행거리 : 약 8km
4. 머문시간 : 5시간 30분
5. 산행동행 : 혼자
6. 교 통 편 : 갈때 - 85번 버스(6:40) - 3000번 버스 - 35B 버스(8:50)
올때 - 31A 버스(15:35) - 3000번 버스(17:00)
7. 산행후기 : 큰꿩의비름이 얼마나 피었는지 궁금하기도 하고 작년에 푹 빠진 좀바위솔이 얼마나 자라고 있는지
궁금하기도 하고 요새 통 산행을 못해서 체력 훈련 겸해서 해명산을 찾았다.
바다를 배경으로 핀 큰꿩의비름은 흔적 조차 없고 다른 곳에서 겨우 큰꿩의비름을 만날 수 있었고,
좀바위솔은 꽃대를 상당히 많이 올리고 있어서 10월 중순쯤이면 다시 와야 할 것 같다.
전득이고개 입구 버스정류장에서 내려서 도로를 걸어오르다가 만난 배초향과 사향제비나비

해명산 등산로 입구에 서면 도로 끝에 바로 바다가 보이는데 여기가 정말 이쁘다.

곧바로 저 출렁다리로 오르기로 한다.

출렁다리로 오르는데 발견한 버섯
여지껏 이렇게 큰 버섯은 처음 본다.

출렁다리에서 바라 본 풍요로운 들녁
올해에는 작년보다 더 빠르게 벼를 베개 시작했다.
석모도의 황금들녁을 보려면 서둘러야 할 것 같다.

아름다운 석모도의 황금들녁

분홍색 술이 너무 예쁜 대나물

벼의 황금색과 붉은 칠면초의 대비가 멋지다.
칠면초도 한번 구경하러 가야지 싶다.

꽃며느리밥풀꽃

대나물꽃

일기예보에는 종일 흐린날씨 였는데 해가 나왔다가 말다가를 반복한다.
해가 나올 때는 아직까지도 뜨겁다.


해명산 백패킹을 오면 이 자리가 명당 자리인데
바위가 조금 경사진게 흠이지만 조망 하나 만큼은 정말 멋지다.

큰꿩의비름

해명산 유일의 암릉구간인데 짧다.

해명산 정상목....낙가산에도 번듯한 정상목이 있었으면 좋겠다.
정상목이나 정상석이 있어야 낙가산 정상이 어디인 줄 알 수 있을 것 같다.

이쁜 해송들

조밥나물

꼬마요정컵지의(깔때기지의)

무럭 무럭 자라고 있는 좀바위솔
올해 좀바위솔은 대풍년일 것 같다.

조망 좋은 곳에 눌러 앉아서 양말과 신발을 벗어던지고 편한 자세로 점심을 먹었다.

하늘의 뭉게구름이 너무 이뻐서 걷다가 하늘 한번 쳐다보고를 자주 반복하게 된다.

익모초

닭의장풀

금방이라도 꽃을 피어낼 것 같은 좀바위솔을 만났다.

무릇

해명산에서 제일 조망이 좋은 봉우리에서 걸어온 능선길을 조망한다.

리본들이 나무가지에 메달려서 성황당 느낌을 받았다.
길을 잃어버릴 염려가 전혀 없는 곳에 붙인 저 리본들은 쓰레기에 불과하다.
좀 챙피한 줄 알았으면 좋겠다.

조망이 좋은 곳이 나왔으니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한 동안 앉아서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쉬었다가 간다.

보문사가 보이니 이제 산행이 막바지이다.
상봉산 가기에는 체력도 부족하고 버스 시간도 촉박해서 상봉산은 오늘도 패스하기로 한다.

보문사가 잘 보이는 바위에서 바라 본 석모도의 풍요로움

바다를 배경으로 한 큰꿩의비름을 보고 싶었는데 흔적도 없이 사라져서 아쉬었다.
내년을 기약해 봐야겠는데 별로 기대가 되지 않는다.
앞으로 내내 못볼 것 같은 불안한 느낌이 들었다.

보문사 입구 화장실에서 대충 씻고 옷을 갈아 입은 후 버스 정류장에 내려오니 15분 정도 시간이 남았다.
포카리스웨트 한 병과 생수 한 병을 사서 갈증을 해소했다.

보문사에서 출발하는 버스 시간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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