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산행/산행기

한라산 산행(2025.04.19)

 

한라산(1,950m) 산행
1. 일       시 : 2025. 04. 19(토), 날씨 : 맑았다가 차차 흐려짐
2. 산행코스 : 성판악 - 사라오름 - 진달래 대피소 - 백록담 - 삼각봉 대피소 - 관음사 주차장
3. 걸은거리 : 18.3km
4. 머문시간 : 약 10시간(휴식 및 점심시간 포함)
5. 후       기 : 4월달에 특별산행으로 한라산이 잡혀 있었는데 발목을 다쳐서 체력적으로 부담이 될 것 같아서 걱정이 많았다.

                    실제로 관음사 하산길에 온 몸이 다 쑤시고 결려서 이제 한라산 산행은 마지막이 될 것 같다는

                    이야기를 하면서 내려왔다.

                     

 

 

 

성판악에서 출발한 후 살방 살방 걷다가 포토존이 나와서 인증사진 한장 남긴다.

 

 

 

 

발목 때문에 갈까 말까 고민하다가 언제 다시 한라산을 올지 몰라서 사라오름을 들르기로 한다.

 

 

 

 

지난주에 온 눈이 녹아 사라오름에 물이 살짝 차 있어서 멋진 풍경을 선사해 주었다.

같이 온 일행들이 너무나 멋진 풍경에 환호성을 올린다.

 

 

 

핸드폰으로도 담아 본다.

 

 

 

 

전망대에 섰더니 휘청거릴 정도로 강한 바람이 휘몰아 쳐서 겨우 인증사진을 담을 수 있었다.

 

 

 

 

 

사라오름에서 내려와서 진달래 대피소에 도착해서 바람을 피해 실내로 들어와서 간식을 먹으며 쉬어간다.

 

 

 

정상 도착하기 바로 전의 쉼터에서 쉬고 있는데 하산하는 사람들의 머리가 다 젖어서 내려온다.

정상은 완전 겨울이라고 준비 단단히 하고 오르라는 충고를 해주는데 귓등으로도 듣지 않았다.

그런데 정말 정상에 도착하니 걷기 힘들 정도로 강한 바람이 분다.

불과 100여 미터 차이로 이렇게 기온이 달라서 당황스러웠다.

그래도 모바일 정상 등정 인증서를 받기 위해 인증사진을 남겼다.

 

 

 

 

백록담 정상에서 강한 비바람과 안개로 백록담을 구경도 못한 채 하산하는데 날이 개인다.

 

 

 

 

안개가 휘몰아 쳐서 앞이 안보이다가 바람이 한바탕 불면 날이 개이는데 이런 일이 무한반복 한다.

 

 

 

용진교를 건너는데 이 부분은 나무 데크가

많은 눈으로 인해 파손된 부분이 있어서 주의를 요했다.



 

 

삼각봉이 잠시 보여서 순간적으로 사진에 담을 수 있었다.

 

 

 

 

슬슬 다리가 털려 나가기 시작하고, 물이 떨어져서 목이 마르기 시작했다.

 

 

 

 

산벚꽃이 군데 군데 피어 있기도 하고,  귀한 목련을 구경할 수 있어서 좋았다.

'산행 > 산행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내변산 관음봉(2025.02.22)  (0) 2025.02.23
태기산(2025.02.15)  (0) 2025.02.16
함백산 산행(2025.01.18)  (0) 2025.01.21
태백산 일출 산행(2025.01.18)  (0) 2025.01.19
대둔산 산행(2024.11.16)  (0) 2024.1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