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산(1,567m) 일출 산행
1. 일 시 : 2025. 01. 18(토), 날씨 : 맑음
2. 산행코스 : 유일사 주차장 - 주목군락지 - 장군봉 - 정상 - 반정 - 당골광장
3. 걸은거리 : 약 7.5km
4. 머문시간 : 5시간 반
5. 교 통 편 : 의료원 버스
6. 산행후기 : 모처럼 일출산행을 간다고 해서 지난주 올레길에서 발바닥 물집이 완전히 낫지 않았지만
조금 무리해서 따라 나섰는데 바람도 거세게 불지 않고 맑은 날씨여서 일출구경을 잘하고
눈도 조금 밟으면서 하산할 수 있었다.
태백시에 3시 반쯤 도착해서 아침 먹을 곳을 찾다가 들어간
설렁탕집에서 뜨근한 소고기뭇국으로 아침식사를 하면서 시간을 보냈다.
유일사 주차장에 도착해서 화장실도 다녀오고
아이젠도 착용한 후 임도길을 따라 천천히 걸어 오르기 시작했다.
유일사 갈림길 쉼터에서 간식도 먹고 커피도 한잔 하면서
잠시 쉬다가 어느 정도 오르니 반대편 하늘이 벌겋게
물들어 있어서 걸음을 재촉하기 시작했다.
주목군락지에 도착해서 일출을 기다리는데 일기예보상으로는
체감온도가 영하 13도 정도라는데 그 정도는 아니고 비교적 포근했다.
일출을 기다리다가 반대편 하늘을 보니 반달이 떠 있었다.
서서히 붉은 빛이 더 번져나가고 주목 군락지도 자세히 보이기 시작했다.
주목군락지 인증사진
드디어 기다리던 해가 떠오르기 시작한다.
이리저리 자리를 움직이며 떠오르는 해를 담아본다.
50mm렌즈로 일출을 담기에는 역시나 무리가 있어서
갤럭시 울트라로 담았는데 일출 사진 담기에 괜찮은 것 같다.
해가 떠오르니 주목에도 붉은 빛이 감돈다.
최고의 태백산 풍경을 배경으로 인증해 본다.
장군봉 천제단과 반달
때마침 운해도 피어나고 있어서 여간 운치가 있는게 아니다.
날씨가 기가 막히게 좋은 날이다.
내가 좋아하는 산그리메 삼매경에 빠져 본다.
하산 후 다시 갈 함백산도 구경해 본다.
우리 일행들은 저기 천제단에 모여서 빨리 오라고 재촉하고 있어서 걸음을 재촉했다.
정상석 대기줄이 얼마 없어서 바로 인증사진도 남기고 주변 풍경도 구경할 수 있었다.
계속 봐도 질리지 않는 운치 있는 멋이 있는 운해와 산그르메의 합작품
태백산 정상석과 천제단
정상석 보다는 소문수봉 가는 방향의 운해가 더 이뻐서 운해를 배경으로 인증사진을 남겼다.
망경사에서 배낭털이를 하고 한참이나 쉬다가 하산했다.
주차장 부근에 심어진 나목들이 독특한 풍경이어서 사진에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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