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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산행기

내변산 관음봉(2025.02.22)

내변산 관음봉(424m) 산행
1. 일       시 : 2025. 02. 22(토), 날씨 : 맑음
2. 산행코스 : 내소사 - 청련암 - 내소사 - 관음봉삼거리 - 관음봉 - 관음봉삼거리 - 내소사
3. 걸은거리 : 약 km
4. 머문시간 : 약 5시간 30분
5. 교  통  편 : 갈때 - 센트럴시티(6:50) - 부안터미널 도착(9:55) - 내소사행 버스(10:15) - 내소사 도착(10:55)
                      올때 - 부안시외버스터미널(17:50) - 센트럴시티(20:40)
6. 산행후기 : 눈덮힌 내소사 풍경을 한번쯤 제대로 구경해 보고 싶은 마음이 있었는데 어제 우연히
                     일기예보를 보다가 내소사쪽에 눈이 온다고 하는 일기예보를 보고 바로 버스표를 예매하고
                     서둘러 산행준비를 하고 출발하게 되었다.
                     차에 탄 후 1시간 정도 잠을 자고 일어나니 눈 앞에 설경이 펼쳐져서 내소사의 설경이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는데 막상 부안에 도착하니 눈이 거의 내리지 않은 것 같다.
                     내소사에 도착해 보니 땅에는 눈이 좀 있었지만 나무에 눈꽃이 피지 않아서 실망이 되었다.
                     그러나 청련암 근처에서 설중 복수초를 만나서 아쉬움이 조금은 사그러들었다.
 
 
 

내소사로 들어가는 전나무숲길은 언제나 진리인 듯 싶다.
눈이 소복하게 나무에도 쌓이길 기대했는데 기대가 너무 컸었나보다.

 
 
 
서울에서 한시간 정도 지나는 곳은 온통 설경이었는데
부안쪽은 오히려 눈이 덜 왔나 싶다.

 
 
 
 
그래도 맑은 하늘이라서 괜찮은 것 같다.

 
 
 
 
관음봉에서 세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의 우람한 자태는 볼때 마다 멋진 것 같다.

 
 
 
 
청련암으로 오르는 길

 
 
 
 
우선 관음암을 잠시 구경하기로 한다.

 
 
 
 
관음암에서 내려다 본 내소사의 전경
예전보다 건물이 훨씬 많은 늘어났다.

 
 
 
 
계곡 입구에 도착하니 벌써 사람들이 얼음새꽃(복수초)을 담고 있었다.

 
 
 
 
올해 처음 꽃나들이인데 첫번째에서 운이 좋게도 설중복수초를 만났으니 대~애~박이다.

 
 
 
 
복수초를 담으면서 계곡을 더 오르니 이제 막 개화를 시작한 갸날픈 노루귀 몇 송이를 만날 수 있었다.

 
 

 
 
 
 
푸른 대나무숲이 청련암의 상징인 것 같고, 언제보아도 기분 좋아지는 풍경이다.

 
 
 
 
청련암으로 가는 이쁜 길

 
 
 
 
이쁜 대숲을 조금 오르다 보니 어느덧 청련암이 나온다.

 
 
 
 
호젓한 청련암

 
 
 
청련암 마당에서 보니 바다가 바로 보였다.

 
 
 
 
내소사로 내려와서 그냥 귀가할까 아니면 관음봉을 들렀다 갈까?
잠시 고민하다가 관음봉을 오르기로 한다.

 
 
 
꽝꽝 얼어붙은 호수도 조금씩 녹고 있는 것 같이 보였다.

 
 
 

눈 밑에 얼음이 숨어 있어서 아이젠을 차고 오른다.

 
 
 
관음봉에 사람들이 없어서 여유롭게 주변 조망을 즐기다가 하산할 수 있었다.

 

 
 
 
관음봉 삼거리에서 버스 시간에 맞추기 위해 하산을 조금 서둘러서 26분만에 완료할 수 있었다.

 
 
 
늘어진 소나무 가지가 이뻐서 담아본 풍경

 
 
 

3시 반 정도 되었는데 그 때에도 사람들이 많이 몰려오고 있었다.

 
 
 
 
부안시외버스터미널내의 분식집에서 오늘의 첫끼를 떼우고 17:50분 버스를 타고 귀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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