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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산행기

북한산 단풍산행(2024.11.02)

 

북한산 단풍산행

1. 산행일시 : 2024.11.02(토)

2. 산행경로 : 북한산우이역2번출구 - 선운각 - 소귀천계곡 - 대동문 - 부황사지입구 - 북한산성탐방지원센터

3. 머문시간 : 약 5시간

4. 산행거리 : 약 10km

5. 교  통  편 : 서울역4호선 - 성신여대에서 우이선 탑승

6. 산행동행 : 혼자

7. 산행후기 : 소귀천의 단풍이 이쁘다고 들었고, 북한산 코스중에 아직 가보지 않았기에 궁금하기도 해서

                     소귀천계곡을 걷고 대동문에서 능선을 타고 대남문을 찍은 후 하산하려고 했었는데

                     대동문에서 보니 능선의 단풍들은 벌써 다 말라버려서 대동문에서 바로 하산했다.

                     소귀천 계곡의 단풍은 이쁘긴 한데 오전에는 빛이 잘 들어오지 않아서 제대로 된 단풍놀이 하기에는

                     적합하지 않았다.

                     내년에는 소귀천 계곡을 오후 하산코스로 잡아서 소귀천의 단풍을 제대로 감상해 보고싶다.

 

 

 

한옥카페 선운각으로 오르는 길에 이쁜 노랑색 단풍이 보여서 한장 담아본다.

 

 

 

한옥카페인 선운각

 

 

 

 

선운각 바로 앞에 붉은 단풍이 이쁘게 물들었는데 햇살이 아직 들지 않아서 아쉬웠다.

 

 

 

 

아 다리를 건너면 소귀천계곡으로 진입하게 된다.

 

 

 

 

햇살이 서서히 들어오고 있어서 천천히 걷다가 잠시 쉬어가면서 햇살이 계곡으로 들어오길 기다린다.

 

 

 

 

물위에 떨어진 단풍잎도 괜히 찍어본다.

 

 

 

 

소귀천계곡은 사람들이 없어서 한적하니 걸을 수 있어서 더할나위 없이 좋았다.

 

 

 

 

시간이 지나면서 약간의 산객들이 나타나기 시작했는데

아마도 다른 코스에 비하면 새발의 피일 것 같다.

 

 

 

 

계곡으로 내려가서 장노출 놀이도 하면서 계곡에 햇살이 번지길 기다린다.

 

 

 

 

간혹 이렇게 최상급으로 곱게 물든 단풍도 만날 수 있다.

 

 

 

이제 햇살이 계곡으로 많이 들어오기 시작했다.

 

 

 

 

붉은 단풍은 사라지고 어느 순간부터는 노랑 단풍이 대세를 이루고 있었다.

 

 

 

 

노랑 단풍 역시나 붉은 단풍 만큼 이쁘다.

 

 

 

 

소귀천 계곡길이 좋은 것은 거의 평탄한 오름길의 연속이라서 더 좋았다.

하지만 대동문 바로 밑에는 깔닥고개 비슷한 오름이 하나 있어서 역시나 쉬운 산은 없는 것 같다.

 

 

 

 

햇살 받은 붉은색 단풍이 더할 나위 없이 이쁘다.

 

 

 

 

대동문 도착.

여기서 잠시 어디로 갈지 고민.....대남문까지 능선을 타고 갈지 아니면 바로 하산할지.....

버스 붐비는 걸 생각해서 조금이라도 빨리 타서 북한산을 벗어나자는 생각에 대남문을 포기하고 바로 하산하기로 한다.

 

 

 

 

대동문에서 하산하는 길의 단풍은 이미 다 말라버려서 제대로 된 단풍이 하나도 없다.

 

 

 

 

한참을 하산하다가 부황사지 입구까지 가보기로 한다.

 

 

 

 

북한산성 계곡을 지나 부황사지로 가는 초입에는 제법 볼만한 단풍이 있었다.

 

 

 

 

하지만 조금 더 올라가자 단풍이 말라버린 것 같아서 그냥 여기서 턴을 하고 바로 하산했다.

 

 

 

 

 

산성 계곡길에서 가장 이쁘게 물드는 단풍나무

항상 이 곳은 단풍 인증사진 담기 좋은 곳이다.

 

 

 

 

노적사 은행나무도 곱게 물들어 가고 있었다.

 

 

 

 

하산 길에서 만난 단풍들

 

 

 

 

 

잎사귀들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며 이제 어느 덧 겨울을 준비해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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