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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킹

주왕산 용추협곡 트레킹(2024.10.05)

주왕산 용추협곡 트레킹

1. 산행일시 : 2024.10.05(토),  날씨-맑음

2. 걸은코스 : 대전사 - 무장굴 - 주왕굴 - 병풍바위 전망대 - 학소교 - 용추계곡 - 용연폭포 - 절구폭포 - 학소교 - 대전사

3. 산행거리 : 약 10km

4. 머문시간 : 약 4시간

5. 산행동행 : 혼자

6. 교  통  편 : 갈때 - 동서울버스터미널(8:40) - 주왕산터미널(13:30)

                     올때 - 주왕산버스터미널(17:40) - 동서울버스터미널(21:50)

7. 산행후기 : 주왕산 스탬프도 찍고 둥근잎꿩의비름도 보려고 주왕산을 찾았다.

                     동서울버스터미널에서 바로 주왕산까지 가는 버스가 있어서 이용했는데 너무 시간이 많이 걸려서

                     주왕산 산행하는데는 시간적인 여유가 없어서 이용이 적합하지 않지만

                     용추계곡 트레킹에는 시간적인 여유가 적절해서 내년에는 평일에 한번 더 다녀오고 싶다.

                     용추계곡 트레킹은 거의 평지 구간이어서 어린 아이들을 데리고 나들이 오신 분들이 많았는데

                     꼭 산행을 하지 않아도 이런 트레킹 만으로도 주왕산의 아름다움을 충분히 즐길 수 있을 것 같다.

 

 

 

아직 단풍철은 아니지만 그래도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이 주왕산을 찾아서 정신이 없을 정도로 사람들이 많았다.

벌써부터 이렇게 사람들이 많으니 10월 말 단풍철에는 전쟁터를 방불케 할 것 같다.

 

 

 

주왕산의 산세는 우리나라 최고일 것 같다.

 

 

 

대전사 뒤로 보이는 기암단애

 

 

 

나에게는 주왕산 하면 생각나는 시그니처 풍경이다.

 

 

 

 

무장굴로 가기 위해 기암교를 건너는데 어씽하기 딱 좋은 길이다.

 

 

 

저 멀리 거대한 바위군이 보이는데 아마도 연화봉인 것 같다.

 

 

 

주왕암 갈림길에서 먼저 무장굴을 찾았다.

 

 

 

무장굴 안쪽에서 바라 보면 이런 풍경이다.

 

 

 

예전에 대전사에서 둥근잎꿩의비름을 봤었던 것 같아서 백마 대신 24-70 표준렌즈를 가지고 왔는데

대전사에는 둥근잎꿩의비름이 없어서 이번에는 못보나 싶었는데

무장굴에서 둥근잎꿩의비름을 만나서 사진을 담았는데 아무래도 표준 줌렌즈로는 어림없다.

 

 

 

무장굴 구경을 마치고 주왕굴을 보기 위해 주왕암을 찾았다.

 

 

 

주왕굴 가는 길로...

 

 

 

단체 나들이 온 사람들과 겹쳐서 제대로 된 구경을 하지 못하고 바로 주왕굴을 철수했다.

 

 

 

주왕굴에서 나와서 숲길을 따라 잠시 걷다보면 병풍바위 전망대가 나오는데

개인적으로 가장 아름다운 주왕산의 풍경을 볼 수 있는 곳이라고 생각한다.

 

 

 

우측의 급수대와 좌측의 병풍바위가 펼쳐진 멋진 풍경

 

 

 

급수대의 가운데에 검은 줄이 있는데 계곡의 물을 뜨기 위해

물바가지를 내리고 올렸던 흔적이라고 하는데 믿거나 말거나이다.



 

좌측부터 연화봉, 병풍바위, 그리고 급수대

 

 

 

 

용추계곡으로 가기위해 학소교를 건넌다.

 

 

 

학소교 위에서 바라 본 멋진 기암 시루봉

 

 

 

용추협곡 최고의 포토존

 

 

 

용추협곡에는 많은 폭포들이 있어서 눈요기를 할 수 있다.

 

 

 

 

화산폭발로 인한 화산재가 굳어서 이루어진 협곡으로 지질학적으로 중요한 곳이라고 한다.

 

 

 

용연폭포와 절구폭포의 갈림길

우선 용연폭포 부터 보고 오기로 한다.

 

 

 

용연폭포는 2단으로 이루어진 폭포다.

상단의 폭포 모습

 

 

용연폭포 하단의 모습

 

 

 

상단과 하단의 모습을 함께 담았다.

 

 

 

용연폭포를 본 후에 절구폭포를 보러 왔다.

절구폭포로 가는 길에서 오늘 가장 많은 둥근잎꿩의비름을 만났다.

 

 

 

사람이 없어서 절구폭포에서 간식을 먹으며 잠시 쉬었다가 하산을 시작한다.

 

 

 

가는장구채가 눈에 보였는데 담을까 말까 고민하다가 한장 담아왔다.

 

 

 

주왕산에는 역시나 단풍나무가 많아서 단풍철이 가장 아름다울 것 같긴 하다.

 

 

 

엄청난 협곡의 아름다움을 우리나라에서도 만날 수 있다는게 감사할 뿐이다.

 

 

 

학소교로 내려오면서 다시 한번 시루봉을 구경해 본다.

 

 

 

급수대도 가까이서 다시 구경해 보고...

 

 

 

구암

 

 

 

 

주왕산성의 흔적을 구경하면서 내려오다 보니 어느덧 대전사에 도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