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깽깨이풀이 피었다고 해서 잠시 시간을 내었다.
전날 마니산을 다녀와서 다리가 불편해서 깽깽이풀이 있는 곳 까지만 다녀왔다.
북한산을 오르면서 만난 첫번째 꽃이 앵도나무꽃이었다.
우리나라에서는 흔하기 때문에 제대로 된 대접을 받지 못하지만
전 세계적으로는 우리나라에만 자생하는 꽃이 바로 이 개나리이다.
복사꽃
벚꽃이 활짝 피어서 주변까지 화사하게 만들어 주었다.
북한산에는 앵도나무가 많다는 걸 이번에 알았다.
원래 이 시기에는 북한산을 찾지 않았으니 당연히 모르고 있었던 사실이다.
산당화(명자나무꽃)
벚꽃
살구나무꽃
진달래
대서문과 벚꽃
무량사와 벚꽃
오늘 북한산을 찾게 만든 주인공인 깽깽이풀
술이 노란색과 자주색 두 종류의 깽깽이풀을 볼 수 있다.
하지만 시기가 조금 늦었고, 야생화 공원에 심어진 꽃이여서 심란해서
몇 장만 담다가 바로 철수했다.
예전에는 가평에서 깽깽이풀을 보곤 했는데 이제는 그 곳을 찾는게 쉽지 않아서 포기했다.
산개나리인데 솔직히 개나리와 비교해 봐도 잘 모르겠다.
할미꽃
향이 진하다고 하는데 향기를 맡아보지 못한 미선나무꽃
햇살 받은 진달래꽃이 곱게 빛나고 있었다.
흰색과 분홍빛이 도는 앵도나무꽃이 나란히 피어 있어서 신기했다.
원효봉과 벚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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