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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산행기

명성산 억새산행(2022.10.01)

1. 일       시 : 2022.10.01(토),  날씨 : 맑음

2. 걸은코스 : 상동주차장 - 팔각정 - 삼각봉 - 명성산 정상 - 삼각봉 - 팔각정 - 상동주차장

3. 걸은거리 : 15.3km

4. 머문시간 : 7시간 47분

5. 동       행 : 혼자

6. 후       기 : 단풍이 들기 전에 억새 구경을 마치려고 명성산을 찾았다.

                     억새는 전반적으로 살짝 일렀지만 억새군락지 하단부에는 그래도 볼 만 했다.

                     억새를 구경한 후 정상으로 가는데 날씨가 너무 더워서 한여름 햇살을 방불케 해서

                     도중에 쓰러질 것 같아서 응달에서 자주 쉬어갔다.

 

 

도봉산역 환승센터 2번출구에 바닥에 이렇게 인쇄되어 있어서

이 곳에서 줄서 있다가 7시 5분발 1386번 버스를 탔다.

 

 

화장실에 들렀다가 바로 등산로로 향한다.

 

 

다리에 억새와 가우라로 장식해 놓았는데

축제 분위기가 살짝 나는 것도 같다.

 

 

등룡폭포

 

 

투구꽃

 

용담

 

 

지루한 돌길이 지겨워질 때 쯤 도착한 억새군락지

 

 

억새바람길이라는 명칭을 얻은 모양이다.

 

 

 

명성산 억새축제는 다음주부터 시작인데 시기는 적당하게 맞춘 것 같다.

이번 주에는 억새가 조금 이르다.

 

 

이 부근의 억새가 가장  빨리 개화한 것 같다.

 

 

전반적으로 아직 억새가 피지 않았지만 이 부근의 억새는 그래도 볼 만 했다.

 

 

억새 구경을 마치고 이제 팔각정으로 향한다.

데크를 잘 설치해 놓아서 억새를 보호하고 있는 것 같다.

 

 

뒤돌아 본 풍경

 

 

저 데크에서 수 많은 백패커들이 하룻밤 묵어 가는 곳이다.

 

 

위 사진의 데크로 올라가며 내려다 본 풍경

 

 

나도 이 넓은 데크에서 언젠가 하룻밤을 꿈꿔본다.

 

 

 

억새군락을 둘러싼 숲이 마치 성벽을 연상시킨다.

 

 

 

가장 먼저 개화한 억새군락을 땡겨본다.

 

 

 

이제 팔각정으로 오른다.

 

 

 

미국쑥부쟁이

 

 

정상으로 가는 길목에도 계단을 설치하기 위해 요란한 소리를 내며 공사가 한창이다.

 

 

 

아름다운 흰구름과 원만한 구릉이 무척이나 아름답다.

 

 

 

나 홀로 나무 

 

 

 

걸어온 길

 

 

얼마 오르자 산정호수가 조망이 된다.

 

 

 

산겹살이 펼쳐지고....

 

 

애기향유

 

 

 

산부추

 

 

쑥부쟁이

 

 

용담

 

 

제일 오른쪽 봉우리가 명성산 정상이다.

 

 

 

오늘 꼭 만나고 픈 자주쓴풀을 기어이 만났다.

 

 

 

지금 명성산에는 용담이 지천으로 피어 있다.

 

 

 

힘들고 체력이 바닥난 상태라서 삼각봉에 오를까 말까 고민하다가

또 언제 올지몰라서 기어이 삼각봉에 올랐다.

 

 

 

철 모르고 피어난 진달래꽃 한송이가 보이에 신기했다.

 

 

 

명성산 정상에 도착해서 잠시 쉬다보니 음악을 크게 틀고 한쌍의 커플이 정상에 도착해서

시끄러워서 쉬다가 자리에서 일어나서 하산을 시작했다.

산에서 음악 듣고 싶으면 제발 이어폰으로 들었으면 한다.

 

 

 

포천구절초

 

 

 

까실쑥부쟁이(?)

 

 

각흘산의 능선이 하얗게 들어나 있고

그 뒤의 광덕산이 조망이 된다.

 

 

산부추

 

 

저 의자에서 보는 풍경이 제법 그럴듯 하다.

그래서 조금 앉아서 주변 풍경을 감상하며 쉬어간다.

 

 

궁예약수

현재는 음용 불가다.

 

 

 

하산하면서 언제 또 와 볼지 모르는 아쉬움에 뒤돌아서 내가 좋아하는 풍경을 다시 감상해 본다.

 

 

 

아름다운 명성산의 억새군락지

 

 

 

다음주에는 명성산 억새 축제가 시작되는데 멋진 억새를 구경할 수 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