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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산행기

북한산 숨은벽 산행

북한산 숨은벽 단풍산행

1. 산행일시 : 2021.10.17(일), 날씨 : 맑음

2. 산행코스 : 국사당 - 숨은벽 - 위문 - 용암문 - 북한산대피소 - 북한산성탐방지원센터

3. 산행거리 : 약 9.5km

4. 머문시간 : 약 6시간(휴식시간 포함)

5. 산행동행 : 혼자

6. 산행후기 : 올해 알맞은 기온과 적당한 강수량으로 단풍이 꽤나 기대가 되었는데 갑자기 찾아온 영하권 기온으로

                 산 정상 부근의 단풍은 벌써 시들해진 모습을 보이고 있어서 약간은 실망스러웠다.

                 그러나 웬지모르게 하단부근의 계곡을 끼고 있는 곳에서의 단풍은 이쁠 것 같은 기대감을 가지며 산행을

                 마무리 했다.

 

 

오늘의 들머리인 국사당에는 벌써 많은 사람들로 붐비기 시작했다.

 

단풍놀이에는 햇살이 필수이니만큼 맑은 날을 택해서 숨은벽 능선을 찾았다.

 

이 맘때 볼 수 있는 보석같은 존재인 좀작살나무열매가 이쁘다.

 

쉼터에는 사람이 없어서 잠시 쉬어간다.

 

아직까지는 시간이 일러서 그런지 산객들이 많지 않아서 조용히 걸을 수 있어서 좋다.

 

이쁜 소나무 군락지도 지나본다.

 

올해 9월에 새로 생긴 계단인데 덕분에 훨씬 편하게 오를 수 있었다.

 

어느 정도 오르자 조망이 트이면서 오봉과 도봉산 주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조망된다.

 

이제 처음으로 북한산 단풍을 만난다.

 

조망바위에 도착해서 조금 쉬어간다.

 

앞쪽의 상장능선, 그리고 그 뒤로 오봉과 도봉산 정상이 일목요연하게 조망된다.

 

마당바위에서 바라 본 숨은벽의 위용

 

해골바위도 한번 구경해 본다.

 

조금전 숨은벽을 조망해 보았던 마당바위와 그 아래 해골바위가 보이는 곳까지 순간이동(?)을 했다.

 

고소공포증이 있는 내게는 항상 조심스런 구간이다.

 

인수봉과 숨은벽 사이에 단풍이 피어나고 있는데 아마도 1주일 후에는 더 멋진 풍경일 것 같다.

 

밤골계곡으로 내려서는 곳에서 단풍다운 단풍을 만날 수 있었다.

 

벌레 먹지 않은 완전한 형태의 이쁜 단풍이다.

 

백운대로 오르는 경사가 빡센 계곡을 몇 번이나 쉬면서 꾸역꾸역 오르다가 쉴때마다 하늘 한번 처다봐준다.

 

숨은벽 상단부근에도 바위타는 사람의 모습이 보였다.

 

V홈을 지나가면 조금 더 많은 단풍을 만날 수 있으리라는 기대감을 갖는다.

 

역시나 제대로 된 단풍군락을 만날 수 있었다.

 

그러나 이미 말라버린 단풍도 많아서 올해 능선 부근의 단풍은 상태가 좋지 않을 것 같다.

 

오히려 계곡을 끼고 있는 하단 부근의 단풍을 기대하는게 좋을 듯 하다.

 

주홍빛의 은은한 단풍

 

붉은 단풍도 좋지만 이런 노랑색 단풍도 매력이 있는 것 같다.

 

맑은 햇살이 비춰주어서 단풍 구경하기에는 그만인 날씨다.

 

백운봉 암문을 지나서 용암문으로 향하면서 백운대를 조망해 본다.

 

언제 보아도 가슴 뻥 뚫리게 만들어 주는 멋진 풍경이다.

 

오늘 상당히 많은 사람들이 바위를 찾는 모양인 것 같다.

 

원효봉에서 백운대로 이어지는 능선의 모습이 한폭의 동양화를 연상시킨다.

 

노적봉의 안부에도 붉은색이 피어나고 있다.

 

만경대에도 바위꾼들의 모습이 보였고, 큰소리로 의사소통을 하고 있어서 시끄러웠다.

 

노적봉을 배경으로 단풍을 담아본다.

 

말라 비틀어지고 있는 단풍

 

다른 곳보다 용암문으로 향하는 길가에 단풍이 제법 들고 있었다.

 

흥국사 계곡에서 오늘 최고의 단풍을 만났다.

 

흥국사 계곡의 단풍은 1주일 이상 더 기다려야 보기 좋을 것 같다.

 

흥국사에 잠시 들러서 구절초를 구경해본다.

 

구절초가 흐드러지게 핀 풍경과 흥국사의 전각이 의외로 잘 어울리는 것 같다.

 

곳곳에 분홍색 구절초도 보인다.

 

흥국사에서 ㄴ려오면서 억새밭에서 역광으로 억새를 구경해 본다.

 

고즈녁한 산성루

 

꽃향유

 

북한산 계곡의 단풍도 아직 더 시간이 필요한데 이 나무만 성급하게 단풍이 들었다.

 

중흥문

 

중흥문의 아치형 입구에 붉게 물든 담쟁이 넝쿨이 이쁘게 보여서 담아본다.

 

중흥문의 담쟁이 넝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