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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행

성수동 능소화벽(2020.07.01)

 

2020년 꽃구경 시리즈

올해 목표중 하나가 산철쭉 - 꽃양귀비 - 수국 - 능소화 - 배롱나무를 만나는 것인데 산철쭉은 영실에서 보려고 했는데 실패했고, 꽃양귀비는 물의 정원에서 만났으며, 수국은 연화도에서 보게 되었다.

능소화 또한 김해수로왕릉에서 보았지만 조금 더 보고 싶은 마음에 근무 끝나고 부리나케 성수동 능소화벽을 찾았다.

하지만 코로나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몰릴 것에 대비한 이유인지 모르겠지만 능소화의 아랫부분을 쳐내서 사진으로 보던 그 아름다운 모습의 능소화를 구경할 수 없어서 아쉬웠다. 내년에 다시 한번 찾아가 봐야겠다.

 

찾아가는 법 : 성수역 3번 출구 - 구립뚝섬문화센터

 

 

6시경 부터는 차차 개여서 맑은 날씨라는 일기예보를 믿고 갔는데 날이 개지는 않았다.
아랫부분을 쳐내서 고개를 들어 머리 윗쪽에 핀 능소화를 올려다 볼 수 밖에 없다.
하늘가에 핀 능소화
역시나 많은 사람들이 능소화를 사진에 담고 있다.
7-80여 미터쯤 계속 이어진 능소화 벽이 아름답긴 하다.
자꾸 올려다 보니 고개가 아프다. 잠시 벤치에 쉬어본다.
얼마 담지 않았기에 쉬다가 다시 능소화를 담아본다.
머리 위로 올려다 봐야만 하는 능소화
아랫부분까지 능소화가 피어 있는 곳이 있었는데 그 곳에는 모델을 동반한 진사들이 아예 진지를 구축해서 들어갈 틈이 없어서 이 곳에서만 사진을 담다 왔다.
돌아오는 길에 길 건너편 카페가 이뻐서 핸드폰으로 몇 장 담았다.
공장을 개조해서 만든 카페인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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