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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산행기

인생 상고대를 선자령에서 만나다(2020.02.18)

 

상고대 선자령 산행

1. 일      시 : 2020.02.18(화), 날씨 : 맑음

2. 걸은코스 : 국사성황당 입구 - 새봉 - 선자령 정상 - 양떼목장 - 선자령 휴게소

3. 걸은거리 : 12.17km

4. 머문시간 : 4시간 54분

5. 동     행 : 혼자

6. 후     기 : 전날 강원도쪽에도 눈이 많이 왔다고 하여 올해 눈다은 눈을 구경하지 못했기에 하루 월차를 내고

                 겨울 눈산행에 나섰다. 하지만 생각만큼 눈은 없어서 많이 아쉬웠지만 좋은 날씨속에 푸르른 하늘을

                 마음껏 감상할 수 있어서 좋았고, 정상 부근에서 만난 상고대는 인생 상고대라고 할만큼 멋진 풍경을

                 선사해 주었다. 눈에 대한 아쉬움을 상고대로 푼 하루였다.

 

 

선자령 걸은 흔적

 

선자령에 올 때 나무위에 눈이 수북히 쌓인 그런 풍경을 기대했는데 바람이 거세서 그런 눈꽃은 기대할 수 없었다.

 

그나마 바람이 불지 않는 곳에서 만날 수 있었던 눈꽃

 

그래도 바닥에 수북히 쌓인 눈을 밟을 수 있어서 좋았다.

 

파란하늘은 덤.....

 

새봉에 도착하니 강릉쪽 방향에 멋진 상고대가 피어 있었다.

 

정상 부근의 바람개비가 있는 곳에도 상고대가 보였다.

 

정면으로 보이는 하늘목장의 풍경도 매우 이쁘다.

 

애기 상고대

 

평일인데도 제법 많은 산객들이 보였다.

 

조금씩 오를수록 상고대가 굵어지기 시작한다.

 

멋진 상고대에 발이 잡혀서 이 곳부터는 천천히 움직인다.

 

한 무리의 산악회 사람들이 올라왔는데 오늘 오기를 잘했다고 난리다.

 

멋진 상고대에 말문을 잃어 버렸다.

 

눈꽃이 없어도 상고대만으로도 충분히 아름다운 풍경이다.

 

제일 아름다웠던 상고대 구간

 

여기저기서 환호성과 감탄사가 튀어 나온다.

 

멋진 상고대 앞에선 여심들도 설레이기는 마찬가지인 모양이다.

 

상고대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서 감상해본다.

 

봐도 봐도 황홀한 풍경이다.

 

여기가 바로 겨울왕국이 아닐까?

 

멋진 상고대를 사진에 남기기 바쁘다.

 

아마도 코로나19가 아니었다면 평일이어도 더 많은 사람들이 있었을 것 같다.

 

배경화면용 사진....ㅎㅎㅎ

 

기온이 낮지는 않았지만 바람이 많이 불어서 장갑에서 손을 빼는 순간 거의 마비가 될 정도로 추웠다.

 

푸른 하늘을 배경으로 한 상고대는 겨울 풍경중에서 만날 수 있는 최고의 풍경일 것 같다.

 

가슴까지 확 터지는 광활한 선자령의 풍경

 

멋진 상고대

 

상고대속의 사람들도 멋진 풍경을 만드는데 일조를 하는 듯 싶다.

 

최고의 상고대를 선사해 준 구간

 

걸어온 길을 뒤돌아 조망해 본다.

 

정상으로 가는 길목에도 작은 상고대가 피었다.

 

선자령 정상

 

경포호가 한 눈에 들어오고 지난해 다녀온 스카이베이 건물도 조망이 된다.

 

소황병산 방향의 풍경

 

상고대와 바람개비

 

이제 양떼목장으로 가려고 선자령 정상에서 내려와 임도길을 따라 걷는다.

 

하늘목장쪽 풍경

 

숨은 그림 찾기.....사람이 어디에, 몇 명이 있을까?
선자령으로 오르면서 멋진 상고대를 보았던 곳을 이제 반대편에서 조망해 본다.

 

오염되지 않은 순수한 상고대 풍경

 

계곡으로 내려오자 수정 같이 투명한 얼음 조각들을 만날 수 있었다.

 

기온이 오르면서 눈이 많이 녹아서 휑한 양떼 목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