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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킹/바다백리길

바다백리길 4구간 - 연대도 지겟길(2019.12.28)




연대도 지겟길 트레킹

1. 일       시 : 2019. 12.28(토), 날씨 : 맑음

2. 걸은코스 : 연명항(13:00) - 만지도 - 출렁다리 - 연대도 에코체험센터 - 지겟길 - 출렁다리 - 연명항(15:30)

3. 걸은거리 : 5.86km

4. 걸은시간 : 2시간 28분

4. 동      행 : 동료 1명

5. 후      기 : 비진도 트레킹을 마친 후 11:30분 배를 이용해서 통영항으로 나와서 점심으로 먹을 충무김밥을 사고,

                   택시를 이용해서 13:00에 출발하는 배를 타기위해 부지런히 움직이는데 시간이 안될 것 같은데 택시기사님이 최선을 다해서 운전해주신 덕분에

                   무사히 13:00에 출발하는 배를 탈 수 있었다. 친절하신 기사님께 감사의 말씀을 뒤늦게라도 전하고 싶다.

                   지난번에도 그렇고 이번에도 시간 관계상 연대도 지겟길만 걸어서 만지도를 걷지못한 아쉬움이 남아서 다시 한번 들를때는 만지도도 한바퀴

                   돌고 싶다.




만지도와 연대도 걸은 흔적



만지도와 연대도를 이어주는 출렁다리



누구의 아이디어인지 모르지만 이 출렁다리 하나로 인해 많은 관광객을 불러모으고 있다.



지난번에도 이 바위에서 낚시하고 있는 분들이 있었는데

오늘도 낚시꾼들이 있는 걸 보니 아마도 명당자리인 듯 싶다.



이번에는 지난번과 반대방향으로 걷는다.

우선 연대도 마을을 먼저 구경하고 지겟길을 걷기로 한다.



달아항에서 배를 타고 오면 저기 연대도 선착장으로 도착하게 된다.



에코체험센터로 가는 길에서 인증사진을 남겨본다.



이쁜 바닷가를 지닌 연대도



문이 닫혀져 있는 에코 체험센터

제대로 운영되고 있는지 살짝 의심이 간다.



에코체험센터에서 길을 잃어서 한참 헤매고 오곡도 전망대까지 오르막을 올랐더니 땀이 흥건하게 난다.

오곡도 전망대에서 잠시 호흡을 가다듬으며 쉬어간다.

앞에 삐죽 튀어나온 섬이 오곡도이고 그 뒤로 보이는 섬이 아침에 걸었던 비진도이다.



확실히 따뜻한 남쪽답게 제비꽃이 피어 있었다.



정상 부근 근처인데도 불구하고 샘터가 있는 걸 보니 연대도는 물이 제법 있는 것 같다.

섬에서의 첫번째 생존 조건인 물인데 연대도는 좋은 조건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



한창 절정인 동백꽃들이 흐드러지게 피어 있다.



조릿대숲을 통과해서 다시 마을로 되돌아 나온다.



지겟길 인증사진



몽돌이 구르는 소리를 듣기 위해 몽돌해안으로 내려섰다.

하지만 들을 수 없었다.



아름다운 몽돌해안의 풍경




몽돌해안가부터 우리에게 길 안내를 해주던 개

앞서거니 뒷서거니 하며 우리를 오랫동안 따라왔다.



이제 다시 출렁다리를 건너 만지도로 향한다.



만지도로 나오면서 담아본 동백꽃

남쪽은 지금 동백꽃의 세상이다.



2월말 쯤 다시 걸어보고픈 연대도 지겟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