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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행/제주

제주 여행 3일차(2018.10.20)




제주 여행 3일차

1. 일시 : 2018.10.20(토), 날씨 : 맑음

2. 여정 : 카페 봄날 - 한담해안산책로 - 동문시장

3. 동행 : 집사람 및 직장동료들



 

 

2016년에 들른 이후 2년만에 다시 애월을 찾았는데

그 짧은 시간에 비해 너무 많은 변화가 있어서 어리둥절할 정도였다.

고요하고 조용하던 애월이 안목해변이나 월정리처럼 완전 거대 카페촌으로 변했다.

 


집사람이 커피를 마시고 싶다고 해서 봄날에 가서 따스한 아메리카노 두잔을 주문한 후 입장한다.

 


오늘 날씨가 좋아서 야외쪽으로 자리를 잡고 커피를 마신다.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봄날은 사진 담기에 좋은 곳이다.


 


개팔자가 완전 상팔자이다.

수 많은 사람들로 난장판이어서 잠을 자는 개들은 일어날 줄 모른다.

 


바로 이웃하고 G드래곤이 운영하는 카페 몽상드애월이 영역을 더 넓혔다.

2년전에 왔을 때도 웨딩촬영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 오늘도 순백의 드레스를 입은 신부를 볼 수 있었다.

 


봄날을 다시 눈에 넣어본 후 한담해안산책로를 조금 걷기로 한다.

 


예전에 없던 상징물이 새로 만들어졌다.

 


애월의 바닷물도 환타스틱하다.

이번 제주 여행에서 제일 아름다운 물빛을 보여주었다.


 

예전에는 이 곳에서 투명카약을 운영하던 곳인데

조금 옆으로 이동하여 이전보다 훨씬 크게 운영중이었다.

 


한담해안산책로를 걷다가 뒤돌아 본 풍경이 무척이나 아름답다.

 


짧은 자유시간이 주어졌지만 그래도 투명카약을 타신 일행분이 계셨다.


 

좌우로 노를 젓는 타이밍이 맞지 않아서 빙빙 제자리를 도는 카약도 보면서

재미있어 보인다는 생각이 들었다.


 


예전에는 없던 바위들의 이름표가 이번에 보니 많이 생겨났다.

역시나 숨은 명소이던 곳이 이제는 완전히 관광지로 변하게 된 모양이다.


 


시간관계상 저 바위까지만 갔다가 다시 되돌아가기로 한다.


 


곽지해수욕장으로 가는 길가에 억새가 햇살을 받아서 반짝반짝 빛나고 있다.

 


버스를 타려고 주차장으로 되돌아 오면서 애월의 바다를 눈요기 해본다.

 


바닷물이 여러가지 색으로 보이는게 신비롭다.


 

여기에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단체사진을 남겨본다.


 

아름다운 바닷가를 잘 지켜나갔으면 좋겠다.

 

 


동문시장에 들러서 필요한 기념품을 살 시간을 주었다.

 


사무실에 가지고 갈 오메기떡을 진아떡집에서 조금 구입하고 우도 땅콩을 조금 구입했다.



 


정해진 시간에 다시 광장에 모여서 차량을 이용해서 공항으로 이동함으로써

2박 3일간의 짧은 제주 여행을 마무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