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국내 여행/여행

대구 여행(2018.06.17)

대구 여행

1. 경로 : 불로동 고분군 - 남평문씨 본리 세거지 - 마비정 벽화마을 - 인디안 카페 - 김광석 다시 그리기길

2. 동행 : 레테님, 피터팬님, 수가님, 이선수님

3. 교통편 : 이선수님 애마

 


 

1. 불로동 고분군

대구시 동구 불로동에 있는 고분군으로 사적 제 262호로 지정되어 있다.

5세기 전후경 삼국시대에 축조된 것으로 판단되며, 이 지역 일대를 지배하고 있던 토착 지배세력의 집단무덤으로 추측한다.

무덤은 최소 약 200여개가 넘는 것으로 추측된다고 한다.

 

 


5월말이면 금계국이 한창인 때라 더욱 아름답고,

그 때는 출사지로도 이름이 있는 곳이라고 한다.

 

 

 

 

 

 


고분군 사이로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어서 걸을 수 있었다.

 

 

 

 


사진 놀이 삼매경에 빠지신 블벗님들의 모습이 먼 발치에 보인다.

 

 

 

 

 

 


도깨비가지

 

 


부처꽃

 

 

 

2. 남평문씨 본리 세거지 능소화

 

 


한복을 입은 한 커플이 셀카놀이를 하고 있어서 모델을 한번 권해보고

사진을 담아서 메일로 사진을 전송해 주었다.

 

 


한복의 고운 색감과 능소화와 흑벽이 무척이나 잘 어울렸다.

 

 


이쁜 젊은이들

 

 


재작년하고 하루 빨리 왔는데 능소화의 개화에 차이가 심했다.

2주후에 다시 오면 그 때가 제일 아름답게 피었을 것 같다.

 

 


능소화 만큼 이쁜 꽃이 남평문씨 본리 세거지에 두가지가 있다.

그 다른 하나가 이 석류꽃이고 , 다른 하나는 접시꽃이 되겠다.

 

 


옛스러운 석탑과 개망초가 잘 어우러진다.

하긴 개망초의 유래가 슬퍼서일 듯 싶다.

 

 


남평문씨 본리 세거지의 또 다른 볼거리인 접시꽃이다.

잘 담으면 무척이나 이쁜 꽃이던데 나는 어떻게 담아야 할지 몰라서 몇컷 담고 지나쳤다.

 

 

 

 

3. 마비정 벽화마을

이쁜 아이들을 앞세워서 가족 나들이를 나왔는데 아빠가 사진사 역할을 하고 있어서

아이들이 너무 이뻐서 옆에서 꼽살이껴서 사진을 담았다.

 

 


7-80년대 우리네 모습을 그려 넣은 벽화들이 많았다.

 

 


뻥튀기 장사가 온 날은 그 마을 동네잔치 하는 날이었던 기억이......ㅎㅎㅎ

 

 

 

 

 

 


이건 조선시대의 모습

 

 


전쟁에 패해 죽은 왕의 무덤가에 피어났다던 개망초

그래서 그런지 폐가와도 잘 어울린다는 느낌을 갇게 만든다.

 

 

 

 


이 곳에서 점심으로 칼국수를 먹었지만 맛은 별로다.

대신 동동주에 부추전은 강추한다.

 

 


한글로 쓰면 마비정

 

 


여기도 한글로 쓰면 마비정......ㅋㅋㅋ

 

 


이 벽화앞에서 벽화속의 동물이 개냐 아니면 소냐 논쟁이 붙었다.

내 눈에는 100% 개로 밖에 보이질 않는데 어찌 논쟁이 벌어졌는지....ㅎㅎㅎ

 

 

 

 

 

4. 카페 인디안

마비정 벽화마을을 한 바퀴 도니 더워서 시원함을 찾아 능소화가 아름답게 핀다는 인디안 카페을 찾았는데

여기도 능소화는 아직이다.

에어컨을 켜 달라고 하고 바로 그 밑에서 덜덜 떨면서 빙수를 먹어본다.

 

 

 

 

 


 

5. 김광석 다시그리기길

대구 하면 첫번째 떠올리는 여행 명소인 김광석 거리를 마지막으로 찾았다.

여기 다시 올 일은 없을 것 같아서 김광석 캐리커쳐 앞에서 인증사진을 담았다.

 

 


고) 김광석과 제일 비슷해 보이는 벽화

 

 


어느덧 내 나이도 노래 가사에 조금씩 감정 이입이 되는 시기에 접어들었다.

 

 

 

집중 또 집중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관광객들로 붐비고 있었다.

이 곳 주민들은 김광석에게 감사함을 느껴야 할 듯 싶다.

 

 

 

 

 

 

 

 


전혀 김광석처럼 생기지 않은 동상에서 다시 인증샷을....

 

 

 

 

 

 

 

 

 

 

 

'국내 여행 >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경주 여행 - 1일차(2018.11.10)  (0) 2018.11.12
곡교천(2018.11.03)  (0) 2018.11.05
팡시온 카페에서...(2018.05.20)  (0) 2018.05.23
원정리 느티나무(2018.05.20)  (0) 2018.05.23
임한리 솔밭(2018.05.20)  (0) 2018.0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