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엄사 홍매화
조선 숙종 때 각황전을 중건하고 장륙전 자리에 이를 기념하기 위해
계파 선사가 심었다고 하며, 수령은 300년 이상으로 본다.
다른 홍매화 보다 색깔이 검붉어 흑매화라고도 한다.
화엄사는 처음이라서 우선 사찰 구경을 쓰윽~~해본다.
제일 먼저 눈을 끄는 것은 화려한 흰색을 자랑하던 벚나무였다.
스님도 춘정을 못 이기셨는지 사진을 담고 계셨다.
화엄사에는 국보가 4점, 보물이 5점, 천연기념물이 1점, 지방문화재가 2점이라고 한다.
그런데 이번에는 이 걸 구경한게 아니라 오직 흑매때문에 들른 것이라서 문화재 구경은 패스한다.
화엄사 홍매화
홍매화 구경 나선 사람들이 무척이나 많다.
사진 담는 사람들과 뒤섞여 짜증나는 장면도 만들어 내고.....ㅎㅎㅎ
통도사 홍매화가 더 이른 시기에 피기에 사랑을 많이 받지만
이 아이도 진한 색감으로 무척이나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홍매화이다.
처음 봤을 때 왜 흑매화라고 하는지 잘 몰랐는데 역광으로 보니 정말 검게 보였다.
가장 이쁜 홍매화 중 하나일 것 같다.
이른 새벽에 봤으면 더 아름다웠을 것 같다.
홍매화 구경을 마치고 나서면서 다시 한번 화사한 벚꽃을 구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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