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화성 한바퀴
6월 2일과 3일에 워크샵이 있었는데 백두산 다녀오는 바람에
6월 2일 일정은 빠지고 3일 일정에 합류한다.
3일날의 일정은 수원 화성을 한바퀴 돌고 점심 식사를 한 후 헤어지는 거라서 가볍게 참여한다.
수원화성은 이번이 처음이라서 수원역에 도착해서 택시를 이용해서 도착했다.
만나는 장소가 서장대인데 일행보다 출발이 약간 늦어서 부지런히 오른다.
가파른 계단이 끝나는 저 곳이 서장대이다.
결국 일행들 보다 내가 서장대에 더 빨리 도착했다.
서장대
이름을 보아하니 북한산의 지휘소인 동장대와 같은 개념일 것 같다.
화성의 조그만 암문으로 나가니 소나무가 우거진 숲이었다.
튼튼해 보이는 성벽
남한산성 처럼 성벽을 따라 쭉 걷는 것도 좋아 보인다.
수원 시가지
명품 소나무 한 그루가 멋진 포토존을 만들어 내고 있다.
서장대
화성장대라는 현판은 정조의 친필이고,
그 옆에 낙관도 있다고 한다.
엄청 울창한 소나무숲
화성행궁이 한 눈에 들어온다.
문화해설사가 뭐라고 하던데 그냥 스쳐 들어서 기억이 나지 않는다.
아무튼 효율적인 방어를 위해 이렇게 만들어 진 듯...
수원화성은 시가지에 있어서 그런지 많은 사람들이 걷고 있었다.
거중기를 이용해서 수원화성을 쌓은 당시를 보여주는 모형들
멋진 풍경을 선사해주던 화서문
화서문으로 내려서는 길
화서문을 지난다.
주변에서는 태권도 시범이며 고전악기 시연 등 다채로운 작은 행사들이 벌어지고 있었다.
서북공심돈
인상적인 거대한 나무 한 그루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 주고 있어서 한여름때면 인기 장소가 될 듯 싶다.
이제 트레킹도 슬슬 끝나가는 듯 싶다.
우람한 모습을 보여주는 장안문
횡단보도를 건너다가 뒤돌아 서서 담아본 장안문 전경
가장 경치가 아름다웠던 곳
화흥문과 빙류수류정
깨끗한 시냇물이 흐르는데 자세히 보니 물고기들이 많이 보인다.
화흥문
이 곳에서 트레킹을 마무리한다.
기업형 음식점에 들러서 맛있는 점심 식사를 마친다.
수원의 명물인 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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