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촌 안산 산책(2016.10.27)

점심 시간을 이용해서 안산에 가을이 얼마나 왔는지 구경하러 가 봅니다.

일단, 음대 앞을 지나고...

붉은 빛이 감도는 고풍스런 건물도 지나고...

정경대 옆을 지나서 안산으로 들어갑니다.

오늘의 안산 들머리

들머리에서 조금 오르면 멋진 소나무가 반겨줍니다.

오솔길도 걷구요..

아직 안산에는 단풍이 오려면 조금 더 기다려야 합니다.

정자에서 간단히 김밥을 먹고서는 메타쉐콰이어길을 잠깐 거닐어봅니다.

아직도 푸른빛을 잃지 않고 있네요.

하늘 한번 올려다봅니다.

오늘 하늘은 멋진데혹시 지진운은 아니겠지요?

시간이 되어서 내려오는데 산책하시는 분들이 몇분 보이네요.

시간이 부족해서 서둘러 사무실로 걸어갑니다.

짧은 산책인데도 불구하고 사무실의 공기와 확연히 차이가 있어서

이 가을이 떠나기 전에 몇번 더 찾아보기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