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 맛집 - 계림(2016.01.05)

직원들과 함께 맛집탐방을 네번째로 다녀오게 되었다.

오늘의 맛집은 종로 3가에 있는 계림이라는 집이다.

식신로드를 비롯하여 매스컴에 여러번 소개되어서 그런지 1명을 선발대로 일찍 보냈음에도 불구하고

6시 조그 넘은 시간에 도착했지만, 자리를 잡지 못하고 기다려야 했다.

그래도 다행이 대기순서 1번이어서 약간의 기다림 끝에 자리를 잡고

대자를 주문하니 조금 작은 세숫대야(?)에 닭볶음탕이 나왔는데

다른 곳보다 마늘이 많이 들어가고 국물이 많은 특징이 있었다.

 

기본 반찬...깍두기가 내가 좋아하는 아삭한 스타일이었다.

콩나물은 약간 덜 익혀서 나오는데 딱 밥 볶아먹기 좋은 스타일이었다.

그러나 아쉽게도 볶음밥은 시간이 늦은 관계로 먹을 수 없었다.

 

국물이 많기에 오랫동안 국물을 쫄였더니 마늘향이 풍부한 맛있는 닭볶음탕이 되었다.

먼저 떡을 건저 먹고 그 이후에 닭을 먹은 후 마지막으로 칼국수를 투입한다.

 

한쪽 벽면에는 매스컴에 소개된 안내판이 설치되어 있었다.

 

 

 

6시가 조금 넘은 시간임에도 실내에는 여간 북적이는게 아니다.

 

줄을 서서 기다리다가 들어갔는데 다 먹고 나온 후 보니 그 때 까지도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았다.

칼국수를 먹은 후 밥을 볶아 먹으려고 했는데 다섯시 이후는 안된다고 해서 약간의 아쉬움이 있었다.

2차로 호프집에서 간단히 맥주 한잔 더하고 맛집 탐방을 마무리한다.

그리고 아드님이 좋은 대학에 들어가셔서 한턱 내신 직원분께도 잘 먹었음을 감사함을 전합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