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의 난초
난초과의 다년초로 습한 곳에서 자란다.
닭의 주둥이를 닮았다고 닭의 난초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매년 늘 보아오던 꽃 이외의 처음 만나는 꽃은 설렘과 기쁨이 배가 된다.
오늘 처음으로 새로운 아이와 눈맞춤을 했다.
닭의난초속으로 닭의난초, 청닭의난초, 부전란, 임계청닭의난초, 흰닭의난초 다섯가지가 있다고 한다.
작년인가 재작년에 남한산성으로 청닭의난초를 찾으러 갔다가 실패하고
그 이후로 잊어버리고 있다가 오늘에서야 청닭의난초 대신 닭의난초를 만났다.
원래 이 곳에는 닭의난초 군락지가 있는데 올해 가뭄으로 인해서 그런지 딱 한개체만 만날 수 있었다.
꽃 자체가 그리 이쁜 꽃은 아니지만 처음 보는 꽃이니 오늘 만큼은 그 어떤 꽃보다 이뻐보인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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